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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11신 – 포르쉐, 911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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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3-31 2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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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이번에 신형 911을 소개하면서 ‘타임리스(Timeless)’를 강조했다. 이번 서울모터쇼 무대의 주제이기도 한데, 포르쉐가 제작하고 있는 모델들 특히 911을 보면 이 점은 상당히 강조된다. 포르쉐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퍼포먼스에 주안점을 두고 단기적인 트렌드를 지양하며,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둔다. 그 결과 등장하는 모델들은 대부분 장수하고 있으며, 세월을 넘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포르쉐는 2018년 글로벌 256,255대를 달성하며 2017년 대비 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 판매량도 4,285대를 기록하며 53.6%의 성장률을 기록한다. 특히 신형 파나메라만을 놓고 본다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만큼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러한 성과를 놓고 보면 이번에 포르쉐코리아가 발표한 국내 인프라 확장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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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국제적으로도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올해 9월 전 세계적으로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포르쉐 E-모빌리티(Porsche E-Mobility) 전략을 선보인다. 올해 5월에 오픈 예정인 딜러 네트워크의 최신 CI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포르쉐 센터 수원'은 급속 충전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초의 전동화 센터가 된다.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 청담에 전 세계 5번째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스튜디오를 세운다는 계획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증강 현실 및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통해 포르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한다. 그 외에도 수원과 양재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더해진다.

 

    타임리스,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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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992)은 1960년대 초에 처음 등장한 이후 8세대를 걸쳐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해오면서 포르쉐만의 감성과 극대화된 효율성, 엔진을 차체 뒤에 탑재하는 독보적인 역동성으로 끊임없이 포르쉐만의 스포츠카 기준을 제시했다.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등장한 신형은 더 넓어진 차체 폭과 앞으로 확장된 보닛 등의 요소로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을 강조했으며, 초기 911의 전통적인 특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실내 역시 1970년대 911로부터 영감을 받은 직선이 강조된 대시보드를 적용했다. 포르쉐 전통에 따라 중앙에 위치한 타코미터와 함께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9인치의 PCM 센터 스크린과 차량의 중요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5개의 물리 버튼, 쿠션을 얇게 만들면서도 편안함을 향상시킨 시트가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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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4S'는 최고 출력450마력(PS)을 발휘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30마력(PS) 증가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한편, 포르쉐는 911외에도 마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기존의 차량 다이내믹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욱 향상된 마칸은 LED 램프와 매력적인 컬러로 운전자의 관심을 끈다. 현장에서는 녹색의 마칸이 공개되었는데, 조명 아래에서 신비로운 모습을 보였다. 2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7단 PDK와 매칭한 마칸은 0-100km/h 6.7초, 최고속도 227km/h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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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911을 통해 존재를 알려왔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911에서 영감을 받거나 기술을 얻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물론 현재 포르쉐의 판매량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마칸과 파나메라 그리고 카이엔이지만, 911은 포르쉐에게 있어 영원히 간직해야만 하는 아이콘이다. 그리고 911은 타이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등장할 자동차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것이 포르쉐가 걸어온 길이고 타임리스를 강조할 수 있는 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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