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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자동차 판매실적, 5개사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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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4-01 2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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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3월 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는 판매가 감소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집계된 각 제조사별 판매실적을 종합하면 3월 국내 5개 제조사들의 내수판매 실적은 138,288대를 기록했으며, 해외판매는 563,87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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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그랜저로 10,531대가 판매되어 또다시 월간 판매 1만대를 갱신했다.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판매 1위에서 10위까지 모두 현대기아차 그룹의 차량이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 순위 20위 안에도 쌍용 렉스턴 스포츠 (13위), 쌍용 티볼리 (17위), 르노삼성 QM3 (19위)를 제외하고 모두 현대기아차 그룹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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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9년 3월 국내 7만111대, 해외 31만9,04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8만9,1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7%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7만11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61대 포함)가 1만53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LF 5,660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265대 포함) 6,036대, 아반떼 5,603대 등 총 2만3,630대가 팔렸다. 3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감소한 31만9,049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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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19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4,233대, 해외 19만 8,384대 등 전년 동기와 동등 수준인 24만 2,6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8.9%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 증가로 만회함으로써 약소하나마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04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 4,358대, K3(포르테)가 2만 1,24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카니발(5,718대)이 지난해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3세대 쏘울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천대를 넘어선 1,166대가 판매되었다. 쏘울이 1천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88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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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10,984대, 수출 2,60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3,590대를 판매했다.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신차출시로 내수판매 1만대를 넘는 등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및 코란도 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지난 2015년 12월(1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판매는 내수가 지난 2003년 1분기(39,0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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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전월 대비로는 24.0%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총 2,67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3월 한달 간 36,576대를 수출했으며, 한국지엠의 3월 총 판매는 42,996대(내수 6,420대, 수출 36,576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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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내수 6,540대, 수출 7,256대로 총 13,797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보다 32.8%, 6.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내수 16.2%, 수출 62.3%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49% 줄어든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3월 실적 가운데 두드러지는 부분은 LPG 모델의 판매 증가로, 지난 달 26일 LPG 모델 일반 판매 시행으로 르노삼성차 LPG 모델들의 판매가 전월 대비 46.9% 증가했다. SM6 LPG와 SM7 LPG는 3월에 영업일 기준 4일 판매에도 불구하고 각각 530대와 295대로 지난달보다 46.4% 및 41.1%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3월 수출 실적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 및 북미 시장 수요 감소가 겹쳐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5,779대가 선적되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 또한 파업 여파 및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으로 지난 해 동월보다 72.9% 감소한 1,477대가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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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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