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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하이오토쇼 프리뷰 - 뉴 모델 & 컨셉트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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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4-14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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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하이오토쇼가 2019년 4월 16일과 1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베이징 오툐쇼와 격년으로 개최되는 상하이오토쇼의 올해의 초점은 디지털카와 새로운 파워트레인 그리고 이동성. 중국 자동차 시장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2018년의 실적을 반영하듯 올 해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메이저 뉴 모델의 출시 소식이 적다. 전체적으로는 내연기관차보다는 배터리 전기차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쇼 개최 전에 공개된 출품 모델에 관한 소식을 두 차례로 나누어 소개한다. 

 

 

정리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BMW X3M / X4M

BMW는 X3M과 X4M 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동안 X3와 X4에는 M퍼포먼스 모델인 M40i 만 있었으나 이번에는 M 버전이 설정됐다. 여기에 X3M컴피티션과 X4M 컴피티션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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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M 전용 에어로파츠를 비롯해 M로고 등이 삽입됐다. 뒤 범퍼 아래 네 개의 배기 파이프도 전용 장비다. 컴피티션 모델에는 블랙 색상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있다. 타이어는 앞 255/45ZR20, 뒤 265/45ZR20. 컴피티션은 앞 255/40ZR21,뒤 265/40ZR21로 1인치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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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M 전용 콕핏을 채용하고 있다. M스포츠시트를 시작으로 M로고의 삽입과 카본 파이버 트림, 알칸타라 가죽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파워 터보로 최고출력 480hp/6,250rpm, 최대토크61.2kgm/2,600~5,600rpm. 컴피티션은 510hp/6,250rpm, 61.2kgm/2,600~5,95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스탭트로닉. xDrive도 M전용으로 튜닝했다.네 바퀴가 항상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 4.2초, 최고속도는 250km/h(스피도리미터). 컴피티션은 각각 4.1초와 285km/h.

 

BMW는 신형 3시리즈 롱 휠 베이스 버전과 8시리즈쿠페/컨버터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X1 xDrive25Le 등도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브랜드 최초의 MPV 모델, 렉서스 LM

렉서스 대만이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렉서스의 신형 모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렉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디자인 요소인 스핀들 그릴과 함게 플래그십 SUV 'LX'에 적용되었던 LED 헤드라이트 등을 확인할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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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이미지를 통해 소개된 차량은 렉서스 최초의 미니밴인 'LM' 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LM은 럭셔리 미니밴의 약자로, LM300h와 LM350 차명이 이미 상표등록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R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넉넉한 실내공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렉서스 브랜드의 미니밴의 가능성이 더 높다.
 
토요타의 최고급미니밴인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파워트레인은 2.5리터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등과 경쟁하게 되며,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컨셉트 GLB /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메르세데스-벤츠는 컴팩트 SUV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컨셉트 GLB(Concept GLB)’와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Mercedes-AMG A 35 4MATIC Saloon)’등의 새로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와 함께 ‘더 뉴 EQC(TheNew EQC)’ 등 다수의 중국 최초 공개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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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컨셉트 GLB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컨셉트 GLB는 컴팩트 SUV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들었던 넉넉한 인테리어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카이자 레저용 차량의 역활을 모두 갖고 있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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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새로운 엔트리 모델을 올해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은 중국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 기존 해치백 모델과 달리 세단형의 4-도어 3-박스 디자인을 통해 메르세데스-AMG만의 독특한 스포티함과 넉넉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전기차 및 기술 브랜드 EQ가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차 EQC와 함께 신형 GLE도 중국 최초로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컴팩트 차량부터 스포티한 차량까지 5대의 중국 프리미어 모델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최초로 공개되는모델에는 더 뉴 B-클래스(The New B-Class), 더뉴 A-클래스(The New A-Class) 및 롱 휠 베이스버전,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Mercedes-AMG GT C Roadster), 더 뉴 E 53 쿠페(The New E 53 Coupé)가 포함된다.

 

 

인피니티 컨셉카 QS 인스퍼레이션

인피니티는 전동화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QsInspiration)’ 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9 상하이 모터쇼서에서 글로벌데뷔를 앞둔 Qs 인스퍼레이션은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과 전기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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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인스퍼레이션은 차기 생산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향후 공개될 전기 및 e-Power 파워트레인 등 인피니티 전기차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도록 개발됐으며, 기존 3박스 세단 디자인을 재해석해 적용했다. 양산모델 재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수장인 카림 하비브는 현재 인피니티의 모델들과는 디자인에서 큰 변화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최초의 프리미엄 세단 Q45 출시 이후, 30년이 지나 공개된 Qs 인스퍼레이션은 낮은 위치에 장착된 파워트레인과 e-AWD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즉각적인 가속과 일관성있는 동력을 전달하는 파워트레인과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인피니티글로벌 사장인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는 "인피니티는 지난 30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신기술을 도입해 오며 명성을 쌓아왔다. 전동화 시대는 우리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속 성장중인 이 흥미로운 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랙커&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는 2019 상하이 오토쇼에서 2개의 크로스오버 차량, 트랙커와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한다. 트랙커와 크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최신 모델로, 커넥티드 기능과 최신 안전 편의사양을 탑재한다. 두 모델은 쉐보레 에퀴녹스와 같이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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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쉐보레는 2018년 전년 대비 4.4% 감소한 523,3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의 GM 총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9.9% 하락한 364만대를 기록했다.

 

 

마쓰다 비전 컨셉트

마쯔다는 비전쿠페 컨셉을 공개하고, 이와 함께 스카이엑티브 X 가솔린엔진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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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비전쿠페 컨셉은 마쯔다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컨셉카이다. 비전 쿠페는 마쯔다의 디자인 언어인 '코도'(KODO)에 일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조화시켰다. 이를 통해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의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간결한 형태의 '원-모션(one-motion) 디자인을 적용했다. 마쯔다 비전 쿠페 컨셉은 33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컨셉트카(Most Beautiful Concept Car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했다. 

함께 공개될 예정인 SKYACTIV-X 가솔린 엔진은 마쯔다가 독자 개발한 스파크 제어 압축착화(Spark Controlled Compression Ignition, SPCC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연소방식의 가솔린엔진이다. 점화 플러그를 이용해 불꽃을 일으켜 점화하는 방식이 아닌 실린더 내부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해 점화하는 방식을 가솔린엔진에 적용한 것이다. 점화 플러그의 점화시기를 제어해, 압축 착화 영역을 확대하고 완벽하게 제어된 압축 착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BMW 3시리즈 롱 휠 베이스

BMW는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신형 3시리즈 세단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을 공개한다. 3시리즈 롱 휠 베이스 모델은 휠베이스를 41mm 늘려 2열 공간을 확대한 모델로, 휠 베이스가 길어짐에 따라 차량의 앞뒤 트레드 역시 확대되어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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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3시리즈 세단 롱 휠 베이스 모델은 차량의 크기가 커지면서 2열 뿐만 아니라 1열의 경우에도 어께, 팔꿈치 부분의 공간을 더욱 확보하게 되었다. 이전 세대보다 유리 면적이 100mm 증가한 파노라마 루프가 모든 사양에 기본 적용된다. 트렁크 용량은 480리터.
 
신형 3 시리즈 세단 롱 휠 베이스 모델에는 BMW의 OS 7.0이 탑재되며, 센터페시아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12.3 인치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중앙의 디스플레이는 터치 조작도 가능해져, 조작이 더 쉬워졌다. 스티어링 휠의 버튼, 센터 콘솔 부근에 배치되어있는 'iDrive' 컨트롤러, 음성 제어와 제스처 컨트롤까지 적용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조작할 수 있다.
 
BMW의 음성비서 기능도 탑재되어 자연스러운 대화형 문장으로 적절한 기능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사용 빈도에 따라 운전자의 취향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결과물을 제시한다. 운전자는 '하이, BMW'라는 명령으로 음성비서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미니 클럽맨 부분 변경 모델

미니는 클럽맨 부분 변경 모델을 출품한다. 2015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2세대 미니 클럽맨이 3년 반만에 변화를 추구한 것이다. 미니의 라인업 중에 테일 게이트를 좌우로 나누어 여는 방식이 특징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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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내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커넥티비티 기능 등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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