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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초부터 서킷주행까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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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5-10 14: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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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 참석했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현대차가 운영해 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은 익숙하지만, 스포츠 주행이나 서킷에서의 주행은 쉽게 경험하기 어렵다. 드라이빙 아카데미 같은 행사의 경우 접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자동차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전문 인스트럭터들의 지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글 영상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기자는 2017년 현대차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참여해 입문과정인 세이프티, 주행기초를 배우는 펀, 서킷 주행 입문 단계인 스포츠 과정에 참여했었다. 별도의 취재기회가 주어졌던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호기심으로 참여했었다. 당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억은 바로 참가자들의 모습이었다.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온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이미 아마추어 레이싱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왜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참여하는지 묻는 질문에 어디에서도 이만한 교육과정을 이정도의 비용으로 들을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서킷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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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의 과정은 다소 변화가 있지만, 큰 틀은 변함이 없었다. 모든 과정은 레벨 1부터 레벨 4로 구분되며, 드라이빙 기초 교육인 레벨 1,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인 레벨 2,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인 레벨 3, 최상위 드라이빙 교육인 레벨 4로 구성된다. 이번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는 레벨 2수준의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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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현대차의 차량들만으로 주행할 수 있었던 기존 드라이빙 아카데미와는 달리 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을 통한 클래스도 별도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현대 i30, 벨로스터 뿐만 아니라 기아 K3 GT, 제네시스 G70 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의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각각 별도로 진행되고 주행 차량에 따라 참가비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기아차의 레벨 1 클래스의 경우 K3 GT는 6만원, 스팅어 GT는 10만원, 레벨 2 클래스는 K3 GT가 10만원, 스팅어 GT는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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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점은 또 있다. 드라이빙 교육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타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며, 또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서킷을 질주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현대차 고성능 모델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N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자신의 차로 서킷을 달리는 트랙 데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트랙 데이의 경우 자신의 차량이 없다면 대여비를 지급하고 차량 (신형 아반떼, 벨로스터 1.6T, i30 N 라인, 기아 K3 GT, 스팅어 3.3T, 제네시스 G70 3.3T)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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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체험한 레벨 2 프로그램은 기존의 펀 드라이빙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중간 수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긴급 회피와 조향, 긴급 제동등을 익히는 슬라럼 주행과 함께 서킷에서의 주행도 포함되어 있는 과정이다.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장점은 현직 레이서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라바콘을 오가는 슬라럼 코스나 서킷 주행 시 자신의 주행 상황을 지켜 본 인스트럭터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진다. 오랫동안 자동차를 평가하면서 운전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인스트럭터들이 무전기로 전해오는 지적사항들은 그간의 무지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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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킷 주행 시 인스트럭터가 내 차량의 후미에서 차량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점검해주는 과정은 흡사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지도로 효과는 확실했다. 아웃인 아웃이라는 서킷주행의 기본 공식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점도 깨닫게 되었으며, 가속페달 만큼이나 부드러운 브레이크 조작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새삼 느끼게 된다. 정식 프로그램에서는 더 꼼꼼히 점검받을 수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유료로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mgdrivingexperience/)와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사무국(031-707-0397, hda_0930@naver.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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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차량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활동을 강화해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노하우가 쌓이면서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거듭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자신의 운전 실력을 향상시키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서킷 주행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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