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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를 말하다- ‘2019 토요타 하이브리드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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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11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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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2019 토요타 하이브리드 아카데미가 신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기자들에게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시승으로 기획되어 있다. 

 

먼저 토요타 브랜드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세션이 진행되었다. 정해양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현재 국내에서 토요타 판매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이 3분의 2 수준으로, 거의 모든 토요타 차량이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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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토요타/렉서스 브랜드의 전 세계적 판매량 중에서도 유독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정부의 지원금 정책과 맞물려, 특히 렉서스는 92% 이상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일 정도로 편중되어 있다. 

토요타 브랜드 설명에서 토요타측이 가장 강조한 것은 장인정신이었다. 항상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문제의 근본을 찾아나가는 것이, 토요타 웨이(Toyota Way)라는 것이다. 이러한 프리젠테이션에서 토요타의 브랜드 역사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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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전기와 화석연료를 동시에 사용하는 차량을 말한다. 특히 토요타는 97년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인 프리우스 발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갈고 닦아왔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근 발표된 e-CVT 시스템을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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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심이 갔던 내용은 e-Four라고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인데, 기존의 프로펠러 샤프트 방식이 아닌, 뒤쪽에 개별적 모터를 장비해 사륜구동의 기능을 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앞으로 하이브리드 사륜구동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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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시승행사에선 렉서스 RX450h와, 토요타 뉴 프리우스를 각각 약 30Km정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먼저 렉서스 RX450h는 렉서스 SUV라인업의 맏형답게, 스포티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특히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의 각진 디자인은 렉서스의 RC시리즈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스포티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주행에서도 역시 하이브리드는 토요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저속과 중속에서 안정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특히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저속에서의 스타트는, 새롭고 기분 좋은 감각으로 다가왔다. 

다만 140km/h를 넘어가는 고속주행에서는 상대적으로 노면의 질감과 핸들링이 불안한 모습이 조금 노출되었다. 물론 RX450h은 이렇게 고속까지 밀어붙이는 차량은 아니지만, 외면의 스포티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모습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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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행한 뉴 프리우스는 4세대까지 이르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차량답게,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기존의 인테리어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코너링, 주행성능, 서스펜션 세팅 등 데일리카로서 나무랄 곳이 없는 차량이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연비는 이제 4세대에 이르러 리터당 22.4km를 달성하였다. 

2019 토요타 하이브리드 아카데미는 토요타의 비전뿐만이 아닌, 전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유있는 자부심을 엿볼 수도 있었다.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해온 토요타가 미래에 또 어떤 혁신을 불러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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