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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와 레이싱의 만남 -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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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23 2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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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주최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기존 벤츠에서 제공하던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여러 매체의 기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제공하는 주행 스킬 향상 프로그램으로서, 트랙에서의 주행뿐만이 아닌, 공도에서의 주행상황 또한 염두에 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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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타이트한 스케쥴로 나름 체력에 자신이 있던 기자마저 녹초로 만들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가장 처음 진행된 세션은 AMG 차량들의 강력한 ESP 성능을 느끼고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를 다양하게 체험하여 보는 코너링 세션이었다. 

코너링 세션에 사용되는 차량은 C63 AMG 모델로서, 인스트럭터에 따르면 드리프트 머신으로 불린다고 한다. GT-S AMG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토크가 강한 모델로서,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를 체험하기에 좋은 모델이다. 코너링 세션은 노면을 젖은(Wet) 상태로 만들고 그 위에서 강한 코너링을 지속적으로 하며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를 경험함과 동시에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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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언더스티어보다는 오버스티어에서 사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버스티어에서 제대로 된 대응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 또한 있다. 물론 ESP를 킨 상태에서는 모든 언더스티어 상황은 차량 자체적으로 개입하여 언더스티어로 변환시켜 주었다. AMG의 강력한 ESP 기능의 고마움이 새삼 느껴지는 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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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가벼운 리드 앤 팔로우 트랙 주행 세션이 있었다. 오후에 진행될 본격적인 트랙 주행에 앞서 트랙의 코스를 경험하고 코스 곳곳에 놓여져 있는 러버 콘의 의미를 알려주는 세션이었다. 일반적인 트랙에서는 드라이버가 자신의 감각만으로 코너링 포인트를 파악해야 하는 반면, AMG 스피드웨이의 트랙에서는 개별적으로 브레이킹과 핸들 조작 포인트를 표시해놓아 일반인도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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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진행된 세션은 브레이크&레인체인지. 평소 주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ABS의 성능을 느껴보는 세션이다. 사실 기자에게는 이 파트가 가장 어려웠는데, 평소 도로주행에서의 브레이킹 감각과 급제동시 필요한 브레이킹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비록 완벽한 브레이킹에는 실패하였지만, 인스트럭터에 따르면 이러한 감각을 익혀두는 것 만으로도 실제 공도 주행시 위급상황 대처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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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세션의 마지막은 드래그 레이싱. 풀 가속과 급 브레이킹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코스였다. 특히 드래그 레이싱은 벤츠의 사륜구동인 포매틱 차량과, 후륜구동 차량으로 구분되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포매틱 차량의 경우는 굉장히 빠른 스타트를 자랑하였으나, 브레이킹에서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무게로 인하여 브레이킹포인트를 후륜구동보다 일찍 잡아야 하였다. 후륜구동 차량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더딘 스타트를 하게 되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로 브레이크를 조금 늦게 밟아도 된다는 것이 확연히 체감되었다. 

특히 벤츠 포매틱 차량의 가속 감각은 상당히 기분 좋게 다가왔다. 전자동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자동적으로 구동력을 분배하여 바닥에 밀착되어 주행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었다. 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가 정점에 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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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세션은 오전세션에 진행되었던 세이프티 교육을 바탕으로 한 ‘AUTO-X’ 짐카나 트라이얼 세션이 진행되었다. 오전세션에 받았던 모든 세이프티 교육을 기반으로 구성된 AUTO X 짐카나는 슬라럼과 코너링, 브레이킹&레인체인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험을 위한 주행 후, 실제로 기자들간의 불꽃 튀는 기록 경쟁이 시작되었다. 물론, 기자는 속도와는 친하지 않은 관계로 아쉽게도 순위권 내에는 들지 못하였다. 하지만, 공부도 복습이 중요하듯, 이러한 짐카나 트라이얼을 통해 배운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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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은 본격적인 트랙주행과 택시 드라이빙 코스. 트랙주행에 앞서 간단한 브리핑이 있었는데, 이러한 브리핑에서 실제 레이서인 인스트럭터에게 코스에 관한 팁들과 유의할 사항들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트랙주행은 C63 AMG 모델과 GT-S AMG 모델이 사용되었다. 특히 GT-S 모델의 전체적인 컨트롤 성능과 가속성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기존의 벤츠 차량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 태초부터 트랙을 염두에 두고 생산된 모델 답게, 강력한 주행성능과 코너링 감각은 이 차량은 레이싱 태생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오전 세션에서도 겪었듯, 인스트럭터의 친절한 지도와 포인트를 표시해준 세심함은 일반인인 기자도 마치 트랙 주행 다경험자인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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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주행은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AMG 스피드웨이 코스의 진가는 택시드라이빙에서 느낄 수 있었다.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행해주는 AMG 스피드웨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코너링과 220Km/h를 우습게 넘나드는 스피드로, 트랙주행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던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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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올해 0%의 사고율을 자랑하며 안전을 제일로 하며 공도와 트랙에 모두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사고경험이 있는 기자에게는 이러한 기술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여실히 체감하였다. 또한, 트랙주행에서도 기존에 트랙에 취미가 없던 드라이버들도 트랙 주행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제공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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