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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 기아 K7, 그랜저를 앞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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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01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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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국내 제조사들이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국내외 판매실적은 63만6,88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현대차를 제외하고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의 경우 5개사의 판매실적은 13만1,1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50만5,746대를 기록해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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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35만2,46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지만, 기아차 2.7% 감소한 22만5,902대, 한국지엠은 14.0% 감소한 3만1,851대, 르노삼성은 14.5% 감소한 1만5874대, 쌍용차는 16.9% 감소한 1만78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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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판매순위는 10,355대를 판매한 포터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K7 부분변경 모델이 8173대, 쏘나타 8071대, 싼타페 7393대, 그랜저 6135대 순이었다. 그간 국내 판매 1위를 꾸준히 유지했던 그랜저가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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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9년 7월 국내 6만 286대, 해외 29만 2,1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2,4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감소, 해외 판매는 2.0%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6만 28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대 포함)가 8,07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289대 포함)가 6,135대, 아반떼가 5,428대 등 총 2만 1,000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7,393대, 팰리세이드 3,660대, 코나(EV모델 1,528대 포함) 3,187대, 투싼 3,183대, 베뉴 1,753대 등 총 1만 9,528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7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증가한 29만 2,182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내수 판매 감소를 만회, 전체 판매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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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19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080대, 해외 17만 8,82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2만 5,9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6,08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 4,79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1,39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9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4만 7,08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51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3,335대, 쏘렌토 3,166대, 니로 2,620대 등 총 1만 7,74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2019년 7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7만 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4,223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1,398대, K3(포르테)가 2만 910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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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총 31,851대(완성차 기준 – 내수 6,754대, 수출 25,097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6.7% 증가세를 기록,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총 3,304대가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8.7%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쉐보레 말리부는 총 1,28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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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5,874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QM6의 7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4,262대를 기록했으며, SM6는 지난 달 1,529대가 판매되어 QM6에 이어 전체 판매의 18.4%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 마스터는 지난 달 233대가 출고되었으며, 이 중 버스 판매는 100대였다. 13인승이 60대, 15인승이 40대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179대, QM6(콜레오스) 2,387대 등 총 7,566대가 지난 달 해외 판매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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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 786대를 판매했다.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에서도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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