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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판매실적... 5개사 모두 실적 감소, 쏘나타 1위 탈환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01 2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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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5개 제조사의 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5사의 10월 판매량은 내수 13만4,895대, 수출 56만8,942대, 총 70만3,83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73만 3464대보다 4.0% 줄어든 수치로, 내수는 2.1%, 해외는 2.6% 감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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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조사들의 내수, 수출 실적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차는 유일하게 K7과 셀토스의 판매에 힘입어 내수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각 제조사들의 내수판매 감소 폭은 현대차가 내수 2.1%, 르노삼성이 4.7% 감소했으며, 쌍용차 20.2%. 한국지엠 22.7%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해외판매의 경우 쌍용차 35.7%, 르노삼성차 34.5%, 한국지엠 26.2%, 현대차 2.6%, 기아차 1.5%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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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는 세단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10월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차량은 현대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로 10,688대가 판매되었다. 이어 승용 모델로는 그랜저가 9867대, 싼타페가 6676대, 아반떼가 6571대 순이었다. 9월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싼타페와 3위를 차지한 셀토스는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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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9년 10월 국내 6만 4,912대, 해외 33만 4,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 9,90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6만 4,91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713대 포함)가 1만 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40대 포함)가 9,867대, 아반떼가 6,571대 등 총 2만 8,041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RV는 싼타페가 6,676대, 코나 4,421대(EV모델 1,009대, HEV모델 671대 포함), 팰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등 총 1만 9,91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786대, G70가 1,164대, G90가 935대 판매되는 등 총 3,88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 감소한 33만 4,994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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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19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143대, 해외 20만 1,6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4만 8,7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1.5%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2019년 10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4만 7,14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518대)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총 1만 9,95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 1,65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19년 10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 1,6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가 2만 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3,659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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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총 30,158대(내수 6,394대, 수출 23,764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10월 내수 판매는 총 6,394대로, 전월 대비 2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8.6% 증가한 총 2,979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971대, 723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각각 11.5%, 20.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총 6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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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7.5% 증가한 8,401대로 2019년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에서는 전월 대비 13.1%,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6,425대로, 총 14,826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QM6의 10월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17.9%,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난 4,772대로, 10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QM6의 올해 1~10월 누적판매는 총 34.434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계보다 40.9%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지난 달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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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 19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유럽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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