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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 1신 - 올해 CES의 주목할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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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06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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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자동차 관련 이벤트로 성장했다. 자율주행과 자동차 테크 관련 기업들의 참가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술과 자동차의 크로스오버가 이젠 당연하게 느껴질 만큼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해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등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통한 수익은 185억 달러로 2017년 대비 6%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로 위 운전자의 손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다. 4년 전 CES를 처음 방문했을 때 CES에 참석한 자동차 제조사들과 부품사들은 2020년을 기점으로 레벨4,5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을 도로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 약속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하는 것에는 기술적으로나 규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2020 CES는 바로 이런 현실의 벽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드러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종종 말하듯, 프로젝트의 마지막 10%는 90%가 완성되기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이것이 바로 현재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고자 하는 자동차 업계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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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지난해 개최되었던 LA오토쇼나 올해부터 6월도 개최시기를 변경한 디트로이트 모터쇼, 그 외 유럽의 모터쇼에서처럼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진 않는다. CES의 본질은 ‘기술’에 대한 것이며, 공개된 컨셉카들 또한 기술이 어떻게 자동차에 녹아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도구와 같은 존재이다.

 

본격적인 상용화는 늦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레벨 4,5 수준의 자율주행은 CES의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전 CES와의 차이점이라면 더욱 정교해진 레벨 3,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공개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여기에 필수적인 하드웨어들이 더욱 가볍고 작아지고 저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쉬가 이번 CES를 통해 공개하는 저가형 라이더가 이러한 변화를 보여줄 하드웨어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가 레벨3 수준의 차로유지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도입하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만큼, 국내에서의 레벨 3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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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그웨이의 S-POD와 같은 발전된 형태의 1인승 스마트 모빌리티와 현대차가 공개할 예정인 플라잉카 컨셉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또한, 차량 안에서 음성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 또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할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이 매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포함하는 자율주행 기술, 1인승 스마트 모빌리티플라잉카, 향상된 음성인식 기술이 2020 CES 자동차 관련 부문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는 더 이상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이동수단’과 ‘연결성’을 아우르는 이벤트로 거듭나고 있다.

 

2020 CES에 앞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개할 컨셉카와 전동차, 신기술들을 소개한다.

 

 

BMW

 BMW가 선보일 BMW i3 어반수트 (Urban Suite)는 편안한 이동과 휴식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컨셉카이다. 운전석과 대시보드를 제외하고 기존 BMW i3의 모든 부분을 변경해, 차량의  실내를 편안한 호텔 스위트룸과 같은 느낌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휴식을 취하거나 차량 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느긋한 환경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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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배출가스가 없는 파워트레인과 함께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자원 역시 친혼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가죽은 올리뷰유를 통해 염색되었으며, 바닥 매트는 리사이클 원칙에 따라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BMW는 현장에서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차량호출 서비스로 i3 어반수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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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흥 전기차 제조사인 바이톤은 지난 수년간 CES를 통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M-BYTE 컨셉을 공개해 왔다. 2018년 M-BYTE가 처음 공개된 이후 바이톤은 개선된 실내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발 진행 상황을 알려왔다. 바이톤 M-BYTE 컨셉은 2019년말 난징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초로 연기되었다. 판매는 2020년 말부터 중국에서 먼저 시작되며, 2021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바이톤은 군산에 위치한 공장에서도 양산을 진행한다. 당초 중국과 한국시장을 위한 차량이 생산될 계획이었지만, 최근 한국시장 내수모델만 생산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피스커

피스커는 2020 CES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형 EV '오션'(Fisker Ocean)을 공개한다. 피스커 오션은 전기 SUV로 배터리의 축전 용량은 표준 사양의 경우 80kWh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300마일 (약 483km)을 주행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구동 방식은 4WD로, 전후 차축에 모터를 탑재한 차량이다. 미국에서의 기본 가격은 4만 달러 (약 4400 만원) 이하로 기존 피스커의 EV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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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오션에는 캘리포니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패키지는 SUV로는 처음으로 소프트톱을 사용하지 않고 루프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2022년 양산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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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었던 포드의 배터리 전기차, 머스탱 마하-E도 CES를 통해 공개된다. 머스탱 마하-E는 후륜구동과 4륜 구동,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표준 배터리(75.7kWh)와 더불어 확장 배터리(98.8kWh)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확장형 배터리와 후륜구동이 장착된 마하-E는 EPA 기준 최소 483km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확장형 4륜 구동 옵션에서 332마력(HP), 57.6 kgf.m 토크를 목표로 한다.

 

머스탱 마하-E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며, 2021년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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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올라 캘레니우스(Ola Källenius)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미래의 사람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더불어 컨셉트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던 럭셔리’라는 용어를 완전히 재정의하고 현재와 내일, 미래에 대한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달성하기 위한 브랜드의 열망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럭셔리 브랜드간의 협력, 미래의 개척,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해서도 섹션별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컨셉트 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는 배터리전기차인 EQC 400 4MATIC과 비전 EQS 컨셉을 2020 CES를 통해 공개한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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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라 부르는 플라잉카 컨셉과 함께 쇼핑과 업무, 휴식 등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심형 모빌리티. 그리고, 다양한 모빌리티를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환승 거점인 허브(Hub)를 통해 미래 도시의 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FCA 그룹

FCA 그룹의 에어플로우 비전 컨셉의 중요한 특징은 실내디자인에 있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디지털화 했으며, 6개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실내에서 보여지는 물리버튼은 엔진 스타트 버튼과 휠방식의 네비게이션 버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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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배터리 전기차 가운데 어떤 차량으로 양산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실내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다수의 조명과 슬림한 시트가 특징인 'calming'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넓은 2열 공간과 수납공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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