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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젊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이끈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0-27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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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중에서 중요한 것이 현지화다. 제품이 판매되는 시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오늘날은 단순히 이미지 제고 차원을 넘어 완전환 현지화를 요구받고 있는 시대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선 지역사회에의 기여가 대표적이다. 그 중 메르세데스 벤츠는 젊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사회에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오고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교육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및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그리고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등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연령 및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동차 진로 개발 및 차세대 정비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한독상공회의소와 정부 부처,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독일 수입차 브랜드가 협력해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직업과 교육을 융합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국내 도입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독일의 교육과정 중에서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동시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4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30 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4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스빌둥 최초로 여성 교육생이 선발되며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의 여성 인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실습용 차량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소정의 장학금 및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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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직무 소개 및 직종 심화 멘토링 등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 및 환경에 맞도록 구성해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다임러의 진보적인 교수법에 따라 독일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15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QST: Qualified System Technician) 자격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 받게 된다.

지난 2006년 시작 이후 총 200명의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대회에 참가해 수 차례 1, 2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아시아 최초로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연 최대 1만 2,000 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제품, 판매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각종 인프라와 교육 장비를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밖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및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Mercedes-Benz GIVE 'N DREAM)’ 등을 통해 전문 양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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