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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ES 5신 - 삼성의 디지털 콕핏, 생활공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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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14 0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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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ES를 통해 삼성전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 공간) 2021’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ICT(정보통신기술)와 하만의 전장 기술을 결합해, 차 안에서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 것. 지난 2018년 CES 행사장에서 첫 공개된 이후, 삼성전자는 ‘미래 자동차’의 방향성을 디지털 콕핏을 통해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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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콕핏 2021은 이동 중에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몰입감을 높이는 49인치 QLED 대형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이 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외부와 소통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5G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콕핏 2021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원격 업무를 위한 영상 회의부터 1인 미디어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과 편집까지, 이동 중에도 회사 업무나 개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유연한 업무를 가능케 하는 내부 구성과 상황별 하드웨어가 실내에 구성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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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콕핏 2021에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TV에서 사용하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차량으로 확대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을 체크하기도 한다. 차량용 삼성 헬스(Automotive Samsung Health)는 탑승 직전 신체 활동이나 기록을 분석하고, 탑승자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스트레스를 낮춰주거나, 휴식을 권하게 된다. 예를 들면 전날 밤 수면 패턴과 현재 눈꺼풀의 움직임 등을 종합해 졸음에 빠지기 전 실내 환기를 하고 주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스트레스 수치를 체크해 조명이나 향기, 음악을 쾌적하게 변경해주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뒷좌석 중앙 팔걸이에 위치한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터치 제스처를 통해 컨트롤할 수 있다. 해당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땐 자동으로 비활성화돼,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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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의 전방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화면의 상단 절반만 노출되지만, 주정차 중에는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앞쪽으로 이동한다. 49인치 화면으로 실시간 게임, 현장에 있는 듯한 온라인 콘서트, 라이브 방송 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적 자리에 위치한 8인치 컨트롤 패널은 LCD 터치 디스플레이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감상 시엔 ‘컨트롤러’로 사용된다, 콘텐츠를 재생하고, 음량을 조절하고, 메뉴를 이동하는 등의 컨트롤 패널 역할을 수행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경우 시트 헤드레스트에 위치한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해 헤드셋처럼 사용하게 된다. 하만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 자동차 후미의 아웃 캐빈 스크린을 활용하면 차 주변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실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선 ‘스튜디오’ 모드에 접속해 실내 모습을 촬영한 뒤 편집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하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영상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 촬영이 끝났다면, 앞 좌석 중앙에 위치한 13.2인치의 중앙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다양한 앱과 컨트롤 기능을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그 중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한 영상을 즉시 업로드하거나, 뒷좌석 디스플레이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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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콕핏 2021은 ‘360 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4개의 카메라와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행·주정차 시 실시간으로 주변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 또한, ‘플로팅 윈도우(Floating window)를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자동차 전면 유리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에 차량 주변의 영상, 교통 신호, 표지판,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마치 허공에 뜬 것 같이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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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나 마주오는 차량에도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보행자에게 차량이 자신을 인지하고 있어 안심하고 보행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차량 외부 전방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지향성 스피커’ 도 탑재되어 보행자와 소통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시끄러운 경적이 아닌, 부드러운 사운드와 함께 선택적인 알림을 전달하며 소음공해를 줄인다. 횡단 보도나 골목길 등에서 특정 보행자에게만 알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되어 운전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세대 통신(5G) 기술을 적용한 TCU(자동차용 통신 장비·Telematics Control Unit) 기술도 한 단계 개선했다.

새 TCU에는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 인프라 등과의 빠른 통신을 위해 지연율이 낮고 대용량 정보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5G 초고주파(㎜Wave)를 업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했다. 또 5G 초고주파 기술 구현을 위해 주변 간섭을 줄이면서 커버리지를 늘려 안정적인 연결성과 높은 전송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배열 안테나 빔포밍(Array Antenna Beam Forming) 기술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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