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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더욱 진보한 8세대로 국내 시장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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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20 11: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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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8세대 신형 골프가 6년 만에 국내 시장에 돌아온다. 국내에 출시되는 8세대 골프는 디젤 모델과 고성능 가솔린모델인 골프 GTI 2종이다. 이중 디젤 모델이 먼저 한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를 충족하는 2.0리터 150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성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비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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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1974년 이후 지금까지 3,500만대 이상 판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로, 폭스바겐을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반열에 등극하게 만든 아이코닉한 모델이다. 출시 이후 무려 7번의 진화를 거듭하면서도 1세대부터 디자인 헤리티지는 온전히 계승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룬 해치백 디자인의 교과서라고 불리고 있으며, 자동차 메이커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온 모델이다. 새로운 세대가 태어날 때마다 항상 동급 최강의 기술을 적용한 골프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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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도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끈 모델이기도 했다. 수입 해치백 가운데 유일하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 안에 오를 정도로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골프 2.0 TDI는 2009년 9위로 처음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0년 4위, 2011년 5위, 2012년 7위, 2013년 8위, 2014년 4위, 2015년 4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6212대가 판매되어 가장 많은 연간 판매를 기록했다. ​

 

 


골프 1세대 – 1974~1983년(Golf Mk1 – 1974 to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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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파장을 일으키다. 처음 대량 생산된 골프가 볼프스부르크의 생산 라인에서 출고된 것은 1974년 3월로, 같은 해 5월부터 딜러 매장에서 전시되었다. 수십 년 동안 후방배치 엔진과 후륜구동계를 갖춘 비틀이 지배했던 시장에, 차체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긴 전방배치 엔진과 전륜구동계의 시대가 완전히 새롭게 열렸다. 이러한 흐름은 그 직전인 1973년에 선보인 시로코와 파사트로부터 시작되었다. 골프가 출시됨으로써, 가장 많이 생산된 등급의 모델도 새로운 기술로 전환되었다. 2,150만 대 이상 생산 된 전설적 모델 비틀의 뒤를 잇는 모델로서,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폭스바겐이 개발한 골프 1세대는 그 시점까지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차의 성공담을 어어나가기 위해 엄청난 기대를 떠안아야 했다. 그러나 현대적이고 안전한 주행특성이라는 개념, 테일게이트와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에서 비롯되는 뛰어난 수준의 가변성은 그 디자인과 함께 1976년 10월에 이미 100만 번째 골프가 생산될 만큼 매우 높은 설득력을 갖췄다. 당시로서는 모든 파생 모델과 구조적으로 동일했던 제타를 포함해, 첫 세대 골프는 지구 상 모든 대륙에서 699만 대가 판매되었다.


골프 2세대 – 1983~1991년(Golf Mk2 – 1983 to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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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첫 단계를 거치다. 현재 50대를 지나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가 당시 운전을 배웠던 차가 바로 두 번째 골프였다. 이전 세대 모델은 이미 운전강사와 교육생들이 선호하는 차가 되어 있었고, 마침내 이 새 골프는 이 세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차 이름에서 비롯된 '골프 제너레이션'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대중이 기술적 진보를 경험할 수 있게 된 첫 모델 역시 골프 2세대였다. 산소센서를 이용해 제어되는(lambda-probe-controlled) 촉매변환기,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 anti-lock brake system), 골프 최초의 사륜구동 장치와 같은 기술이 첫 선을 보였다. 1988년 6월에 골프 생산량은 이미 엄청나게 큰 숫자인 1,000만 대를 넘어섰다. 630만 대가 생산된 뒤인 1991년 여름에 골프의 두 번째 세대는 단계적으로 생산을 멈췄다.


골프 3세대 – 1991~1997년(Golf Mk3 – 1991 to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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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로 우뚝 서다. 1991년 8월부터 폭스바겐은 3세대 골프와 더불어 안전의 시대를 새롭게 시작했다. 우선 3세대 모델은 역대 골프 가운데 처음으로 1992년부터 운전석 에어백을 마련했고, 차체 설계 관점에서 대단한 진보를 이루어 충돌 특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이처럼 개선된 보호능력이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운전자들에게 주어지면서, 폭스바겐은 수동적 안전성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3세대 골프는 골프 역사에 더 많은 기념비적 성과를 남겼다. 첫 6기통 엔진(VR6),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디젤 엔진용 첫 산화 촉매변환기(Oxidising catalytic converter), 첫 직접분사방식 디젤 엔진(Direct injection engine), 첫 사이드 에어백 등이 대표적인 예다. 1994년 5월에 폭스바겐은 골프 1,500만 대 생산을 기념했다. 3세대 골프는 1997년에 483만 대 생산을 끝으로 천천히 모습을 감췄다.


골프 4세대 – 1997~2003년 (Golf Mk4 – 1997 to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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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아이콘이 되다. 오늘날, 4세대 골프는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선구적 스타일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울러, 뚜렷한 특징 전부와 골프 특유의 인상적인 C필러 디자인은 1974년에 선보인 1세대 골프와의 차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폭스바겐은 4세대 골프를 통해 같은 차 급에서 완전히 새로운 품질기준을 구현했다. 그와 함께, ESP(전자제어 주행안정 프로그램)를 선보임으로써 대중을 위한 안전기술에 더욱 크게 공헌했다. 1년 뒤, 독일 최초로 ESP가 양산차의 기본사항이 되었다. 2001년에 GTI 탄생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골프 GTI 180마력(132 kW) 모델은 이미 인기 있는 고전 모델이 되었다. 뒤이어 2002년에는 직접분사 방식 가솔린(FSI) 가솔린 엔진을 얹은 첫 골프가 등장했고, 머리 보호(커튼식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설치된 모델이 첫 선을 보였다. 2002년에 폭스바겐은 당시 가장 스포티한 골프로서 시속 250km의 최고속도를 내는 R32를 선보였다. 2003년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DSG)를 최초로 선택사항으로 마련한 모델이 바로 이 골프 R32였다. 499만 대가 생산된 4세대 골프는 같은 해 나올 5세대 골프에게 생산 라인 자리를 넘겨주었다.


골프 5세대 – 2003~2008년(Golf Mk5 – 2003 to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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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먼트를 초월한 매력. 다섯 번째 골프는 중소형 세그먼트에서 수많은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안락함과 역동성을 보여주었다. 품질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03년 5세대 골프의 출시 당시, 비틀림 강성은 기존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는 레이저 용접으로 완성된 차체의 안정성을 증명해주었다. 아울러 5세대 골프에서부터는 처음으로 뒷좌석 측면 에어백을 선택사항으로 마련했다. 이는 기본 설치된 여섯 개 에어백(전면, 앞 좌석 측면, 머리 보호 커튼 에어백)과 함께 보호기능을 가진 팽창식(Inflatable) 패드 여덟 개가 차내에 설치됨을 의미했다. 새로운 4-링크 리어 서스펜션(Four-link suspension rear axle)과 신형 7단 DSG,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빗물 감지 센서(Rain sensor), 틸팅/슬라이딩 기능이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물론 골프 GTI에 쓰인 첫 직접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세계 최초로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함께 사용하는 트윈차저(Twincharger)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5세대 골프는 안락함과 역동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8년에 6세대 골프가 선보일 때까지, 5세대 골프는 모든 변형 모델을 통틀어 340만 대가 생산되었다.


골프 6세대 – 2008~2012년(Golf Mk6 – 2008 to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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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컴팩트 클래스를 개척하다. 2008년에 6세대 모델이 기반을 마련한 지 불과 4년 만인 2012년 7월 말까지, 골프의 누적 생산량에 285만 대가 더해졌다. 나아가, 이번에도 안전성은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했다. 여전히 레이저 용접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체는 화려한 색으로 칠해진 채 유로 NCAP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에어백도 더욱 보강되어, 이번에는 무릎 에어백이 기본으로 설치되었다. 6세대 골프의 실내는 특히 품질 관점에서 특히 선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트 어시스트 상향등 자동 제어 기능(Light Assist dynamic main beam control),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를 비롯한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과 함께, 2009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계기를 만든 DCC 어댑티브 섀시 제어 시스템과 같은 기술은 당시 기준으로 가장 진보적인 골프의 면모를 완성했다. 그뿐 아니라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모드(Energy recovery mode),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클러스터와 같은 특징들도 경험할 수 있었다.


골프 7세대 – 2012~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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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kg의 경량화를 이루다. 2012년 9월 4일, 폭스바겐은 베를린에서 일곱 번째 골프의 세계 최초 공개를 축하했다. 바로 하루 뒤, 당시 기준으로 2,930만 대가 판매된 이 베스트셀러 모델의 사전계약이 최초 판매 국가에서 시작되었다. 흔히 '비대화'로 일컬어지던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새 골프의 무게는 최대 100kg까지 가벼워졌다. 그 영향으로 연료소비는 엔진에 따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3퍼센트까지 줄어들었다. 폭스바겐은 골프를 시장에 내놓으며 다양한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 전체를 추가했다.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 능동 승객 보호 시스템(Proactive occupant protection system), AC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 area monitoring system) 및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City Emergency Braking System) 등이 추가된 시스템에 포함되었다. 지금까지 공장에서 출고된 7세대 골프는 약 600만 대에 이른다.


모두가 기다려온 ‘8세대 골프’ 내년 1월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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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되는 8세대 골프는 전 세계 소형 세그먼트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모델 중 하나이다. 특히 신형 골프에는 혁신적인 신기술들 대폭 확장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직관적 조작 및 최대 시속 210km까지 지원되는 통합 주행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디지털 콕핏, 8.25 인치 터치스크린 상에 표시되는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 최첨단 사양들이 기본 탑재되어 디지털화 및 스마트해진 실내 공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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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2021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신형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골프 GTI의 출시도 예고해, 6년 만에 국내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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