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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악재 완화로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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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03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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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주요 수출 모델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된 모습을 보였다. 2일 국산차 5사가 발표한 2월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판매량은 56만 7,2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 실적 또한 각각 1.9%,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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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2년 2월 국내 5만 3,010대, 해외 25만 1,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4,6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 증가, 해외 판매는 1.3%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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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2년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5만 3,010대를 판매했다. 2022년 2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25만 1,6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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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2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9,560대, 해외 18만 1,5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만 1,1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5.3% 증가, 해외는 4.5%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EV6, 니로, 스포티지, 카렌스(인도전략차종)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4,7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4,41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3만 9,56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18만 1,592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 오미크론 확산까지 겹쳐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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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2월 한 달 동안 총 22,851대(완성차 기준 – 내수 2,446대, 수출 20,405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2월 판매 실적은 2월 초 중순부터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 77.0% 증가(내수 82.0%, 수출 76.4%)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GM은 연초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의 초대형 SUV 타호,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이 추가된 아메리칸 정통 대형 프리미엄 SUV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볼트 EV의 부분변경 모델과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SUV 전기차 볼트 EUV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향후 신차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실적 상승 모멘텀으로 연결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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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540대, 수출 2,542대를 포함 총 7,0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7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가동이 중단 됐던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반도체 부품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생산일정 및 사양 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9.8%, 전년 누계 대비로도 12.7%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 상황에서도 공급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며 “반도체 등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특별연장근로 등 총력 생산체제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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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718대, 수출 7,79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총 11,513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142대를 판매하며 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엔진별로는 고유가 시대 영향으로 스마트한 총유지비용을 자랑하는 LPe가 1,254대 판매되어 전체 QM6 판매의 58.5%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이 884대로 LPe 판매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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