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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반도체 부족 장기화 속 부진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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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02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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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5월 판매실적이 장기화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내수시장에서는 현대차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나머지 4사는 감소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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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매 및 수출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차 등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국산차 5개사가 발표한 5월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판매량은 59만 1천1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국내·해외 실적도 각각 3.5%,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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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2년 5월 국내 6만 3,373대, 해외 26만 6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4,0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수치다. 2022년 5월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6만 3,37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26만 66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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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2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5,663대, 해외 18만 8,89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23만 4,5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7%, 해외는 5.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7,94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813대, 쏘렌토가 1만 7,73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5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4만 5,663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18만 8,891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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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를 포함 총 8,282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면서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만 1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 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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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로 총 8,59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5월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품 수급 차질로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전월과 비교해 60% 이상 실적을 회복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6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주력 차종 중 QM6는 계약 후 약 2개월, XM3와 SM6는 1~2개월 이내로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빠른 출고가 예상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5월 수출은 부품 수급 및 선적 지연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4.9% 줄어든 4,863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그 밖에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02대와 트위지 24대가 수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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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총 15,700대(완성차 기준 – 내수 2,768대, 수출 12,932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5월 수출은 총 12,93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6,471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각 2,792대, 59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8%, 675.3% 증가를 기록,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도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부터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6월에는 이쿼녹스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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