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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해외 판매 모두 성장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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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04 1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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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글로벌 차량용 부품난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신차효과로 인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9월 내수 및 수출 실적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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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올해 9월 글로벌 판매는 총 65만8천852대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했다. 지난해 9월보다 19.5% 증가한 실적이다. 7월 이후 3개월 연속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수 판매는 총 11만 36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8%, 수출 및 해외 판매는 54만 5196대로 2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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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2년 9월 국내 5만 6,910대, 해외 29만 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5,0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9.8% 증가, 해외 판매는 23.4% 증가한 수치다.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5만 6,9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 6,334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 5 2,396대, 투싼 2,452대, 캐스퍼 4,032대 등 총 1만 7,05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29만 8,1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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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2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9대, 해외 20만 9,13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24만 9,1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8% 증가,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2,1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8,847대, 쏘렌토가 2만 12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9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4만 9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3,990대, 레이 3,860대, K5 2,055대, 모닝 1,940대 등 총 1만 3천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41대, 셀토스 3,513대, 니로 2,361대 등 총 2만 1,32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0만 9,137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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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총 24,422대(완성차 기준 – 내수 4,012대, 수출 20,4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시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0,410대로, 6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각각 1,379대, 1,031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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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 총 11,3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 1천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8.9% 크게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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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5,050대, 수출 13,8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총 18,9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9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316대로 다섯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34.1% 증가한 13,872대가 선적되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11,730대 중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7,163대로 61%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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