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06Geneve 6신- 사브의 신 제안 에어로-X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3-01 20:50:48

본문

06Geneve 6신- 사브의 신 제안 에어로-X

GM의 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진정한 디트로이트 맨’ 밥 루츠가 사브 브랜드의 재건에 나섰다.
물론 그 방향성은 사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다만 GM의 글로벌 플랜에 통합하는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것도 동시에 상기시켰다. 그러니까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회사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동시에 비용 저감도 이루어 내야한다는 숙명을 어쩔 수 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같은 스웨덴 브랜드이지만 포드 산하로 들어간 볼보는 2006 제네바쇼에 S80 풀 모델체인지 버전을 공식 데뷔시키며 활발한 행보를 보고 있다. 특히 볼보는 거대 그룹 산하로 들어간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황을 보이고 있는 점도 GM이 사브에 눈길을 돌리는 이유일 것이다.

GM이 사브 브랜드의 재건 방향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2006 제네바쇼에 선보인 에어로-X가 아닐까 한다. 사브는 그 기원이 항공기 회사라는 것이다. 그것을 컨셉트카 에어로-X를 통해 표현했고 앞으로 사브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2인승 컨셉트카 에어로-X는 사브의 미래 디자인의 일단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터치가 새롭다.

AWD시스템을 채용한 에어로-X믐 카본 파이버제 보디 패널과 위로 들어 올렸다가 다시 앞쪽으로 올라가는 도어, 그리고 400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는 트윈터보 V6 엔진 탑재 등이 밝혀진 내용이다.
계기판의 구성도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통상적인 게이지는 보이지 않는다. 현장에서 만난 사브 관계자는 그에 대한 질문에 3차원 영상으로 클리어 존이라고 하는 플라스틱 위에 투영한다고 답한다.
성능은 비행기회사의 기원에 걸맞게 0-60mph 가속성능이 4.9초에 최고속도 250km/h. 물론 스피드리미터로 인한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