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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Geneve 8신- 기아자동차 컨셉트카 Cee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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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3-02 0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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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Geneve 8신- 기아자동차 컨셉트카 Ceed 공개

기아자동차가 홀로서기를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005년 한해 118만대를 판매해 22%의 판매증가를 이룩한 기아자동차는 2006년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14% 증가한 135만대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유럽시장의 판매를 2004년 대비 33% 증가한 2005년의 35만 2,000대보다 28% 늘려잡음으로써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슬로바키아 공장이 준공된다. 모두 11억 유로를 투자해 연간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갖게 되는 기아자동차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유럽 헤드쿼터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건설해 2007년 오픈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기아자동차의 독자적인 디자인센터도 들어선다.

2006 제네바 오토쇼의 기아자동차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박정문 해외영업본부장이 2010년과 2014년 FIFA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결정됐다는 발표와 함께 시작되었다.
특히 기아자동차 역시 뉴 카니발을 비롯해 2006년형 쏘렌토, 그리고 유럽시장의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해치백 컨셉트카 Cee’d를 전격 공개하며 라인업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에서 요구하는 요소 중 기동성에 높은 비중을 둔다는 점을 감안해 미니밴인 카니발에도 그런 니즈에 부응하는 차만들기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한 컨셉트카 Ceed는 양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며 앞으로 이 시장에 대한 비중을 더 높여갈 것임을 시사했다.
기아의 컨셉트카 Ceed는 현대자동차의 지너스(Genus)와 함께 근 미래의 디자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현대와 기아는 인프라 공유를 통한 규모의 경제 추구를 함과 동시에 각 브랜드의 독자성을 확보해 궁극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현 시점에서 합병한 메이커 중 그런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이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이다.

이하 기아자동차 제공 보도자료)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첫 생산될「ED」기반으로 제작
- 신차 그랜드카니발 숏바디, 쏘렌토 변경 모델 등 전세계 첫 공개
- 컨셉카와 양산차 로체, 모닝, 스포티지 등 총 10개 차종 15대 전시

기아차가 ‘2006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카 『cee’d』 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에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76회 제네바모터쇼(76th Salon de l’automobiles)’에서 준중형 해치백 컨셉카 『cee’d』와 신차 『그랜드카니발 숏바디 모델(수출명:카니발)』, 『쏘렌토 변경 모델』 등을 전세계에 첫 공개했다.

컨셉카 『cee’d』는 독일 뤼셀스하임에 있는 현대•기아차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되었으며, 올해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첫 생산될 유럽 전략차종인 『ED(프로젝트명)』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유럽시장에서 인기있는 준중형(C-Segment) 5도어 컨셉카인 『cee’d』는 강인하면서도 감각적인 유선형의 외관을 지녔다.

컨셉카 『cee’d』에 대하여 유럽디자인연구소의 그레고리 기욤므(Gregory Guillaume) 수석 디자이너는 “『cee’d』는 날로 진화하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전자(DNA)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다.”며 “『cee’d』는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유럽에서 제작되어서,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100% 만족시키는 진정한 유러피안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연구소는 유럽에서 기아차 돌풍을 일으켰던 유럽형 소형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와 SUV 쏘렌토의 강인하면서도 당당한 외관과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분석하여 디자인의 핵심적 요소들을 추출해 『cee’d』에 적용했다.

컨셉카 『cee’d』와 함께 유럽시장을 겨냥한 미니밴 『그랜드카니발(수출명:카니발)』 숏바디(Short Body) 모델 역시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그랜드카니발』 숏바디 모델은 7인승으로 2,900cc 디젤, 2,700cc 가솔린 두가지 엔진이 장착되어 다음달부터 본격 수출에 들어간다. 북미시장형 『그랜드카니발(현지명:세도나)』는 롱바디(Long Body) 모델로서 3,800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올해 1월 북미 자동차전문기자단 시승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현지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쏘렌토 변경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수출용『쏘렌토』 변경 모델에는 2,500cc 디젤과 3,300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3,300cc 가솔린 엔진은 현대 그랜저에 장착된 최첨단 람다엔진으로 해외시장에서 『쏘렌토』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시장에는 2,500cc 디젤모델로 상반기 중 시판될 예정이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첫 출시되어 유럽시장에만 총 15만대가 넘게 수출되며 유럽 기아차 돌풍의 주역이 되었다.

기아차 박정문 해외영업본부장은 “올해 말 슬로바키아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유럽시장에서의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쏘렌토, 모닝(수출명:피칸토), 스포티지에 이어 『그랜드카니발 숏바디』, 유럽전략차종인 『ED(프로젝트명)』, 카렌스 후속 『UN(프로젝트명)』등의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과 축구, 테니스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등으로 유럽시장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그랜드카니발』 숏바디(수출명:카니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을 잇달아 출시하여 올해 유럽시장에 지난해(31만9천대)보다 8.5% 증가한 34만6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말에는 슬로바키아 공장이 완공되어 유럽공략을 위한 전략차종 『ED(프로젝트명)』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유럽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기아차는 3월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6 제네바모터쇼에 28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컨셉카 『cee’d』를 비롯해, 유럽공략을 위한 『그랜드카니발』 숏바디(수출명:카니발)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로체(수출명:마젠티스), 스포티지, 모닝(수출명:피칸토) 등 총 10개 차종 15대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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