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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용 금형산업 ‘황금알 낳는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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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4-14 0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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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용 금형산업 ‘황금알 낳는 거위’

중국에서는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중요한 생산 기술 중의 하나인 금형산업에의 투자가 격화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산 제품이 양은 물론이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자동차용 금형이 부족한 실정.
차체용만으로 연간 3억~5억 달러분의 수입이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이 때문에 장래성있는 자동차용 금형시장을 노리고 세계 각국의 업계들이 설비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동차용 금형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도 나서서 동 산업에의 투자 붐을 더욱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의 언론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 내의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의 연산능력은 금액 기준으로 현재 80~90억 위안(약 1조~1조 3,000억원)의 규모. 한편 중국 내의 자동차용 금형수요는 연간 200억 위안을 넘고 있어 중국 내 생산분만으로는 도저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상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06년 중국시장 자동차 판매대수는 2005년 대비 15% 증가한 640만대. 소형차 장려와 대형차에 대한 소비세 증세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두 자리수 성정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각 메이커들도 격심해져 가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앞으로도 신 차종을 속속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차종 생산에 필요한 금형은 약 1억 위안이 들며 또 모델체인지시에는 금형의 80%를 신차종용으로 교환할 필요가 있게 된다.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도 자동차용 금형의 수요는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이미 외국자본과 현지자본을 불문하고 자동차용 금형생산에의 투자는 최근 수년 동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계의 예를 들면 혼다계의 혼다트레이딩은 2004년에 산동성연대시에 프레스금형의 제판을 담당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혼다 외에도 토요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 등도 프레스 부품과 금형의 제판법인을 2001년에 광동성 광주시 2003년에 호북성 무한시에 각각 설립했다.

일본 이외의 외국자본으로서는 미국 Koher Asia가 2004년 4월 동풍기차계의 동풍기차모구(東風汽車模具)와의 사이에 호북성무한시의 경제기술개발구에 금형합작회사를 설립햇다. 올 1월에는 미국 Sekely가 상해기차와 총 투자액 9,200만 달러의 금형합작회사를 출범시켰다.
현지 자본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천진기차모구는 하남성의 석탄기업과 새로운 자동차용금형합작회사를 발족시켰다. 이 외에도 수개의 기업체들이 금형의 연구개발 및 설계 생산을 집단적으로 해 금형생산기지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지방정부 중에서도 자동차용 금형을 전략산업으로 책정하고 있다. 자동차금형을 제조업 중에서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금형업계단체인 중국모구협회(中国摸具協会)는 중국 내의 현지 메이커에 관해 기술 수준이 낮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R&D, 인재육성, 서플라이어 체인의 정비 및 정보 서비스의 강화등이 정비되어야만 추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이 중국의 자동차 금형산업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분업체제 확림과 하이엔드로의 이행, 인재와 관리를 포함한 기업력 강화, 국내 경쟁에서 국제경쟁에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화는 상황에서 수입품과 외자의 우위가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중국 현지 메이커도 힘을 키워 성장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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