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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 2010년 1,040만대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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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6-29 0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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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 2010년 1,040만대 생산 목표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후지오 조 회장 취임을 계기로 가츠아키 사장과 함께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를 완료하면서 글로벌 전략을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010년 글로벌 비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2010년까지 전 세계 생산대수를 1,040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를 위해 토요타는 10개의 공장을 더 건설해 해외 현지 생산 분을 지금보다 260만대분을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0년 토요타의 생산은 일본 내에서 420만대, 해외에서 620만대 체제가 완성되게 된다. 그중에서 일본 내의 생산 증강은 라인 조정 정도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크게 확대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지금보다 약 300만대 가량의 생산 증가되게 되며 2007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생산이 일본 생산보다 더 많아지게 된다.
최근 토요타자동차의 전 세계 생산대수 추이를 보면 2004년 754만 8,600대에서 2005년에는 823만 2,100대로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06년 기준으로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토요타의 최근 해외 공장 건설 추세를 보면 중국 광주 토요타와 미국 텍사스 제2공장의 신설, 태국과 프랑스 공장의 용량 증대를 포함해 합계 42만대의 공급력이 늘게 된다. 여기에 2007년 러시아 공장 등이 가동하게 되면 다시 57만대 정도가 늘게 된다.
여기에 2008년 카나다 제2공장까지의 확정분을 합하면 123만대의 공장 신설 및 생산 용량 증가가 확정된다.

하지만 여기까지로는 글로벌 비전의 목표 달성이 이르지 못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새로운 공장의 입지를 결정, 건설해야한다.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보지로는 미국에 여덟번째 공장과 중국 광주 제2공장, 그리고 인도와 프랑스에서의 제 2공장에 유력시되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품질을 충실히 하기 위한 질높은 생산인력과 부품업체들과의 제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토요타는 이를 위해 ‘글로벌생산추진센터(GPC)를 통해 생산 인력의 훈련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품질 확보를 위한 정지 작업을 시작했다. 。
이와 동시에 이번에 취임한 후지오 조 사장은 2005년 6월 사장 퇴임 후 1년에 걸쳐 해외를 시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말하는 ‘토요타 생산방식’의 1인자인 후지오 조 회장은 조달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가츠아키 사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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