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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디트로이트쇼-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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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1-03 0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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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이하 NAIAS)는 매 해 첫 번째 열리는 모터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선보이게 되는 각 메이커들의 새로운 모델들이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그간 뉴스와 프리뷰를 통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될 모델들이 이미 소개되었다. 이번 지면에서는 소개되었던 모델들을 정리하면서 올해 가장 먼저 소개되는 뉴 모델들과 컨셉트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자.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어큐라
지난 LA모터쇼에서 어드밴스트 세단 컨셉을 소개한 혼다는 이번 NAIAS에서 어드밴스트 스포츠카 컨셉을 소개한다. 이 날렵한 디자인의 쿠페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컨셉카는 혼다의 차세대 고성능 퍼포먼스 스포츠카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혼다의 어드밴스트 스포츠카 컨셉은 1월 7일에 열리는 어큐라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혼다 사장 후쿠이씨가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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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05년 5세대 3시리즈 세단이 소개된 이후 2006년 초 2도어 쿠페가 소개되었으며 이번 NAIAS에서는 3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이 데뷔한다. 이 모델은 3시리즈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로 3개 부분으로 나뉘어진 하드탑은 리어시트 뒤쪽으로 접힌다. 쿠페와 함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은 300마력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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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02년 초부터 캐딜락은 레드 제플린의 음악이 삽입된 새로운 엣지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을 광고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것이 CTS이다. 2002년 처음 출시된 CTS는 그간 성공적인 판매기록을 새웠다. 2002년 38,000대가 판매되었고 2005년에는 60,000대가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7만 5,000대가 판매되었다. 그리고, 이 CTS의 차세대 모델이 이번 NAIAS에서 데뷔한다. 신형 CTS는 더 커진 라디에이터그릴과 작아진 리어도어 그리고 더 날렵한 모습을 갖추었다.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선 아직 언급된 바가 없으며 2007년 여름부터 생산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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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시보레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올 뉴 말리부의 데뷔이다. 시보레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 모델인 중형세단 말리부를 통해 지금까지 소개된 같은 세그먼트의 차량 중 가장 인상적이고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낮아진 서스팬션과 18인치 휠, 263마력의 엔진은 더욱 스포티해진 말리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2007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공식 데뷔하게 될 시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의 시판은 2007년 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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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미니밴’이란 장르를 처음으로 만들어 인기를 얻었던 크라이슬러.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미니밴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할거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크라이슬러는 이러한 주변의 생각을 불식시키려는 듯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캐러밴 미니밴 모델을 데뷔시킨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함께 크라이슬러 낫소 컨셉을 데뷔시킨다. 낫소는 럭셔리 4도어 스포츠 쿠페로 커다란 그릴과 날렵한 바디라인은 크라이슬러가 앞으로 소개할 미래의 세단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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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시보레가 코벳 Z06을 처음 선보였을 때 그것은 닷지 바이퍼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닷지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새로운 닷지 바이퍼를 선보인다. 최고출력 600마력의 새롭게 개발된 8.4리터 V10 알루미늄 엔진을 장착하고서 말이다. 또한, 성능에서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닷지는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어밴져 컨셉을 소개하였다. 이 어밴저 컨셉의 양산 모델이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의 세브링을 베이스로한 어벤져는 이미 익숙한 크로스 헤어 그릴과 닷지만의 스타일링 요소들로 파리 모터쇼에서 소개되었던 컨셉트카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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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드는 포드 그룹 산하의 링컨과 재규어 브랜드에서 각기 컨셉 모델을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링컨은 MKR 컨셉을 통해 링컨의 미래 디자인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예정이며 재규어는 새로운 S타입 모델이라는 C-XF 컨셉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이 컨셉 모델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1월 7일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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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 혼다자동차는 2007년 1월 7일 매각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차세대 어코드 쿠페 컨셉트카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어코드 컨셉트는 차 세대 어코드가 가진 가치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북미에서 연간 37만대가 판매되는 어코드 시리즈의 스포티 버전으로 베스트 셀러카의 이미지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1월 8일 혼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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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1986년 미국시장에 엑셀을 소개한 이후 현대자동차는 꾸준히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크로스오버 SUV인 베라크루즈를 데뷔시키면서 경제적인 모델인 엑센트부터 고급세단인 아제라까지 총 9개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현대의 베라크루즈는 경쟁모델인 혼다 파일럿보다 더 큰 사이즈에 메르세데스-벤츠 GL클래스보다 넓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 7새의 시트로 구성되어 잇으며 3열시트는 바닥으로 완전하게 접힌다. 3.8리터 V6엔진에 최신의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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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지프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프 트레일 호크(Trail Hawk) 컨셉을 발표한다. 트레일 호크는 지프 랭글러와 그랜드체로키 사이의 크기에 해당하는 크로스오버로 베이스는 2007년형 랭글러.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오프로드성능과 오픈 에어의 자유로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고 한다. 트레일 호크라고 하는 이름은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와 같은 헤드램프의 디자인에서 연상한 것이라고 한다. 스케치에서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오프로드 성능을 가잔 다시 매그넘과 같은 승용차 감각의 스테이션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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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아자동차는 1월 7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기아의 향후의 디자인 방향을 암시하는 컨셉 모델인 Kue를 공개한다. 이 크로스오버 SUV는 스포티하면서도 쾌적한 주행성능의 추구를 메인으로 모노코크 플랫폼을 채용하며, 북미시장을 그 타겟으로 한다. 제원은 전체 길이 4650mm, 축간 거리 2850 mm 이며, 22인치 대구경 휠로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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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렉서스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에서 2008년형 IS-F 스포츠 세단을 최초로 선보인다. IS-F는 렉서스 IS250/350 스포츠 컴팩트 세단의 올-뉴(All-new) 고성능 버전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V8엔진의 강력한 성능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고성능 자동차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내년부터 판매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는 IS-F와 함께, 이국적인 스포츠 컨셉 차량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렉서스 기자회견은 1월 8일 월요일 코보 센터 (COBO Center)의 리버뷰 볼륨(Riverview Ballroom)에서 열리며 기자회견은 Lexus.com 및 pressroom.lexus.com 웹사이트를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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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일본 마쓰다자동차는 2007년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카 마쓰다 류가(流雅; Mazda RYUGA)를 출품한다.
마쓰다 류가는 차세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스포티하면서 컴팩트한 4인승 컨셉트카로 일본에서 디자인된 모델이다.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를 상정했다고 하는 마쓰다 류가의 디자인은 지난달 개최된 LA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나가레(流)와 같은 디자인 테마인 “흐름”을 채용하면서 일본적인 아름다움을 우아하고 섬세한 표면처리와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마쓰다는 이 외에도 신형 트리뷰트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의 환경기준인 AT-PZEV(Advanced Technology Partial Zero Emissions Vehicle)을 통과한다고 마쓰다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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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럭셔리 4인승 오픈 컨셉트카 ‘오션 드라이브’를 소개한다. 컨셉트카 오션 드라이브는 S600롱 휠 베이스 버전을 베이스로 한 4도어 4인승 오픈카. 메르세데스는 다른 메이커와는 달리 대형 오픈카를 많이 만들어 온 역사가 있다. 그것이 세월이 흘러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양산 가능성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당장에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쪽으로 해석되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다. 하지만 수년 뒤 시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천으로 된 전동 루프는 부드럽고 간단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 SLK에서 보여 준 에어 스카프가 4시트 모두에 적용되어 있는 등 메르세데스다운 차만들기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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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미쓰비시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신형 란서를 공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형 란서는 전장×전폭×전고가 4,570×1,760×1,490mm, 휠 베이스 2,635mm로 기존 모델보다 한 단계 커진 차체로 2005년 동경모터쇼에 출품한 미쓰비시 컨셉트 X의 컨셉을 살린 안정감있는 자세와 단정하고 정교한 형상의 모델.
또한, 차세대 고성능 4WD스포츠 세단의 컨셉트카 프로토타입-X도 출품한다. 프로토타입-X는 2007년에 출시예정인 신형 란서 에볼루션의 스터디 모델로 스파르탄한 주행 이미지의 익스테리어와 주행성에 대한 집중성을 높인 기능적이면서 고품질의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라고 미쓰시비측은 밝히고 있다.
메커니즘은 4WD를 핵으로 한 차량운동통합제어 S-AWC에 더해 신개발의 알루미늄 블록 MIVEC 터보 엔진, 고성능 6단 변속기 등 달리는 즐거움을 구현화하는 등 미쓰비시의 기술력의 집대성 판이라 한다.
미쓰비시는 이외에도 지난 10월 시판을 개시한 3.0리터 V6 MIVEC 엔진에 가속 및 고속순행성능이 뛰어난 신형 6단 AT를 조합한 신형 SUV 아웃랜더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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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독일 정통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AG는 데뷔 4년이 지난 카이엔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그 터보 및 S버전을 2007 디트로이트쇼 공개한다. 2008년형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는 새로운 스타일링과 향상된 엔진 성능, 혁신적인 핸들링 테크놀러지가 특징이라고 포르쉐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하는 엔진들의 경향이 연비에 대한 기술 발전인데 포르쉐 역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의 증강은 물론이고 연비성능 또한 크게 좋아졌다고. 포르쉐 카이엔에 탑재될 신형 엔진도 DFI(Direct Fuel Injection ), 즉 직접분사방식을 채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핸들링과 차체 자세 안정 및 승차감 향상을 위해 PDCC(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가 옵션으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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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는 2004년 100EX 컨셉모델의 스타일링을 반영한 뉴모델을 2003년 팬텀 런칭이후 오랜만에 선보인다. 드롭헤드 쿠페(Drophead Coupe)라 명칭된 이 뉴 모델은 2도어 4시트 컨버터블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광 스틸 보닛과 A 필러, 뒤쪽 후드 커버에 쓰인 티크재 데크이다. 앞쪽 코치 도어는 뒷좌석으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전체적인 미관을 더한다. 드롭헤드 쿠페는 올 여름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가격은 400,0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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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스웨덴 볼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크로스오버 컨셉트 XC60을 출품한다.
쿠페 타입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XC 시리즈의 안정적인 주행성을 조합시킨 모델로 2009년경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다.
볼보에서는 이 XC를 소형 프리미엄 유틸리티 비클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카테고리에 속하는 모델로는 BMW X3 등 쟁쟁한 모델들이 즐비하다. XC60에는 볼보의 새로운 안전장비인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이 채용되어 30km/h 이하의 저속 주행시 충돌의 위험성을 센서가 감지했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볼보에 따르면 15km/h이하에의 속도라면 사고를 거의 100% 회피할 수 있다고 한다. 볼보다운 안전에 대한 철학과 스포티한 스타일링, 세련된 인테리어 등을 갖춘 XC60은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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