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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2신- 공격적인 자세로 물량 공세 펼치는 수입차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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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4-06 06: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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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2신- 공격적인 자세로 물량 공세 펼치는 수입차 업체들

수입차업체들의 한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헌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은 개방 당시 독과점을 누리고 있는 국산 메이커들을 자극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어쩌면 그런 경쟁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한국차 메이커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2007 서울모터쇼도 그런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런만큼 시장 규모는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제품을 보는 안목은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 주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들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모델들을 들여오고 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전체적인 판매대수가 많지 않더라도 한국의 소비자들로부터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모델을 가져오기도 한다.
올 해의 모터쇼에서는 우선 미국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한 양산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눈에 띈다. 프레스 컨퍼런스의 테이프를 끊은 포드자동차는 뉴 몬데오를 비롯해 뉴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등 대부분의 주력 차종들의 풀 모델체인지, 혹은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을 선 보였으며 특히 가격 책정에 많은 고민을 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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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도 대표 브랜드인 지프의 랭글러를 필두로 닷지, 크라이슬러 브랜드 모두 신차를 동원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특히 CEO 가 직접 캐쥬얼 복장을 하고 등장해 브랜드의 특성을 한껏 강조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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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코리아도 대표 브랜드인 캐딜락의 전 모델을 전시해 위용을 과시했다. 같은 그룹 내 사브 브랜드에서는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9-5바이오파워를 전시했다. 한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GM그룹이 환경에 대한 기술 개발에 소홀히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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