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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3신- 실제 판매할 차량은 파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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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4-06 06: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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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3신- 실제 판매할 차량은 파워 경쟁

모터쇼에서 거론되는 것은 컨셉트카 다음으로 신기술이다. 특히 오늘날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친환경 컨셉을 강조한 디스플레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2007 서울모터쇼도 예외가 아니다. 렉서스는 아예 브랜드 이미지를 하이브리드로 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혼다는 주력 모델인 시빅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 세워 그들만의 전략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렉서스와 혼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그들의 ‘파워’를 과시한다. 메이커로서의 파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출시하는 모델들의 절대 출력을 자랑하며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내 세운다.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미드십 스포츠카 R8를 전면에 내 세운 아우디다. 아우디는 부스에 전시된 12개 모델의 평균 출력이 317마력임을 강조하며 그들의 고성능 모델의 우위성을 과시했다. 아우디는 특히 BMW M,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와 같은 디비전인 S 버전의 신 개발 모델 S5를 빨리도 한국시장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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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도 CL63AMG를 무대 전면에 내 세우며 멀티 라이프사이클 비클을 표방한 마이 B와 함게 메르세데스 벤츠가 단지 하이 엔드 럭셔리 세단만을 라인업하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체 부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공간에 마이B를 전신해 그들의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있음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차발표회 때도 그랬지만 뮤지컬 공연을 동원하는 등 문화 컨텐츠를 통해 대중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노력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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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X5를 공개적으로 출시한 BMW도 예외가 아니다. M5를 비롯한 그들의 스포츠 라인업에 2인승 경량 로드스터 Z4 등으로 그들의 파워가 세계 메이커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임을 주장했다. 특히 최근 가솔린 엔진에 소형 트윈 터보를 채용해 리터당 100마력이 넘는 고성능 실현에 성공했다는 점을 내 세우고 있는 BMW는 여전히 그들의 브랜드 카리스마로 전시장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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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워풀한 이미지에 일조를 한 것은 포르쉐. 올 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포르쉐는 경주차 911 GT3Cup을 비롯해 강력한 파워 군단을 군대식으로 도열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국 재규어의 XKR 컨버터블도 이런 파워군단에서 빠질 수 없는 모델. XK의 고성능 버전에 해당하는 XKR 컨버터블은 V8 4.2리터 엔진에 수퍼차저를 장착해 4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이그조틱카의 범주에 속하는 모델. 여기에 최고출력 57.1kgm의 강대한 파워를 바탕으로 영국 스포츠카의 성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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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일 및 영국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출품한 G37쿠페. 11시간 차이로 미국 뉴욕모터쇼보다 늦게 공개되기는 했지만 모터쇼 시작 8시간 전에 도착한 G37쿠페는 V6 3.7리터 33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4륜 액티브 스티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럭셔리 다이나믹이라는 인피니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모델. 그 성능 못지 않게 다이나믹하고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링도 크게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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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스포츠4 컨셉도 주목을 끌었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한승씨의 작품으로 2005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모델.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전드에 채용된 능동 터크 배분식 SH-AWD 시스템을 채용해 앞뒤 토크를 30:70~70:30으로 제어하며 코너링시 바깥쪽 뒷바퀴로 힘을 몰아줘 이상적은 신회를 가능하게 한다. 컨셉트카이기는 하지만 머지 않아 양산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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