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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폭스바겐 그룹 2003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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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3-21 1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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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폭스바겐 그룹 2003년 실적 발표

2003년은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유로 강세 등의 경제적 조건이 오히려 더 폭스바겐에게 부정적이었다. 유로에 대한 미 달러의 약세와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만족할 만큼 발달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되며, ƒ그룹 전체적으로 신차 출시가 많았던 2003년이 리뉴얼 시기였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새로운 수익 잠재성을 구축하기 전 몇 년간은 높은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폭스바겐과 같이 회계가 안정된 기업일수록 차량 모델의 리뉴얼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거센 도전이 있는 해였으나 폭스바겐은 그룹 전체 12개 신차 출시, 31개 차량 제조 공장 중 16 곳에서 39개의 Start-up (조업 개시)를 마쳤다.

1. 2003년 Overview

1) 판매 수입(Sales Revenue): 871억 5300만 유로 (+3.5억: 환율 영향 제거 시)
à 2002년 보다 근소치 상승, 환율이 미친 악영향을 제외한다면 약 3.5억 유로 정도가 더 높았을 것이다.
l 시장 별 판매 수입(Sales Revenue):
˙ 아시아 시장(중국 제외): 66억 유로, 28% 증가
˙ 유럽 시장(독일 포함): 620억 유로, 2.9% 증가
˙ 남미/남아프리카 시장: 39억 유로, 7.9% 감소
˙ 북미 시장: 146억 유로, 15.3% 감소

à 중국 조인트 벤처사는 “Equity method’를 사용하여 통합되었기 때문에 결과치가 그룹의 통합 재정 자료, 구체적으로는 투자 평가를 바탕으로 한 재정 결과에만 반영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의 자료는 영업 결과 중 그룹 회사가 중국에 전달한 부품의 증가로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판매 수익 등이 없다)
à북미에서는 출혈 할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경쟁 상황에서 그룹 정책에 따라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지 않는 것과 유로화 강세로 인해 판매수입이 대폭 감소하였다.
2) 영업 이익(Operating Profit): 24억 9100만 유로(47.7% 감소)
a. 비용 절감 면에서는 목표치였던 10억 유로보다 2억이 더 많은12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하였으나 2002년에 비해 47.7% 감소를 보임. a) 저하된 영업 수입 b)치열한 경쟁 상황 외에도 c)유로 강세로 인해 대차 대조표 상의 현 자산 평가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b. 비즈니스 라인 중에 수익이 증가한 곳은 Financial Service/Europcar 분야로 1억7300만 유로가 증가한 8억 9400만 유로의 수익을 내었다.
c. 영업 이익에 절대적 부분을 공헌한 비즈니스 라인은 아우디, 세아트, 람보르기니가 있는 아우디 브랜드로 지난 해 보다 6억 4900만 유로가 줄어든 110억 유로를 벌어들였다.
d. 앞서 논했던 부정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았던 것은 주로 폭스바겐 브랜드로 6억4900만 유로가 줄어든 180억 유로의 수익을 내었다.
3) 특별 항목 포함 순 이익 (Operating profit before special item): 18억 유로 (작년 대비 62.6% 감소) 1억 3300백만 유로의 브라질 구조 조정 비용과 기타 2003년 개발 비용 등을 합하면 7억1100만 유로가 되어 25억 유로였던 순 이익이 18억으로 감소.
4) 고객 전달 차량 (Vehicles delivered to customers): 5,015,000대
à 500만대 목표 초과 달성
5) 시장 점유율(Market Share): 12.1%
à 2002년의 12.0% 보다 상승
6) 비용 (Cost): 12억 유로 절감
à 목표치였던 10억 유로보다 2억 초과 절감
7) 재고 (Gross Inventories): 910,000 대
à 지난 해의 941,000대보다 3.3% 감소
8) 직원 수 (Employee): 335,000 명
à 브라질 내 4000명 구조 조정 등, 몇몇 비즈니스 그룹에서 인력을 줄였음에도 중국에서의 합작으로 직원 고용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폴란드 내 캐디 제조 공정이 시작되어 인력이 늘었기 때문에 지난 해의 324, 000명 보다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ü 중국
- 2004년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는 해로, 시장 선점의 효과를 보고 있다.
- 계속적인 1위 고수, 7십만대 판매
- 성장 전략 고수하여 합작 회사와 함께 생산 시설 53억 유로 투자 예정

2. 2003년 Overview
최근 럭셔리 세그먼트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진입하는 것은 모든 관련 세그먼트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파사트 이상의 럭셔리 카테고리에서도 폭스바겐 모델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볼륨 세그먼트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model offensive의 모토가 “either-or”가 아니라 “as well as”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1) VW New Golf
- Golden Steering Wheel, Car of the year 2003 등을 수상
- DSG 장착 예정 (시리즈 제작 차량으로는 처음 장착)
2) Audi A3: 올 가을 5도어 출시 예정, DSG
3) VW Touran: 곧 베스트셀러 차량이 될 것으로 확신, DSG
4) VW Multiban
5) VW Caddy: 올해 출시, 승/상용 차량
6) Bentley Continental GT Coupe: 내년 중순 생산분까지 계약금 선불 조건으로 매진
7) Lamborghini Gallardo
8) VW Touareg: V10 TDI의 수요가 특히 높음
9) Audi A8
10) VW Polo Fun: 저가 차량에서도 폭스바겐의 이미지 구축
11) VW Fox: 더 나아가 2005년에는 1만 유로 이하 시장에 진출할 것임. 이미 브라질에서 출시되었으나 유럽 시장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시간 필f요
12) VW Cabriolet Concept C: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폭스바겐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2006년 출시 예정
13) SEAT Altea
14) Skoda Octavia
15) Audi A6

폭스바겐은 환경 파괴나 자연 고갈 없이 이용가능한 차량 제작을 위해 구동 시스템과 연료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환경과 연료 정책에 대한 책임감이 Synfuel, SunDiesel 등을 출시하고 Shell, American Agricultural Corporation Archer Daniels Midland 등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다. 또한 제품 질을 높이기 위한 “Volkswagen Excellence” 프로그램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3. 2004년 계획
2003년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특히 향후 몇 년간 자동차 산업이 정체 내지 하향 추세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현재 영업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건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폭스바겐에서 지향하는 하나의 목표는 그룹 전체, 특히 폭스바겐 브랜드가 다양하고 최근 차별화(세분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달성토록 하는 것이다. 즉 모든 세그먼트에서 그룹의 1개 이상의 브랜드가 적정 및 적당한 share를 차지하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투아렉(Touareg)과 투란(Touran)이 이런 의미에서의 성공을 보여준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 가격 압박, 유로화 강세, 모델당 생산/판매량 감소로 인한 판매 차량 1대당 1회성 투자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 계속적으로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그룹 사의 performance를 강화하기 위해 ‘ForMotion’이라 이름 붙여진 종합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1) 매출 및 수익 증대, 2) 비용 절감, 3) 그룹 내 연계 자본의 절감이다.

‘ForMotion’ 프로그램으로 2005년까지 20억 유로의 추가 절감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ForMotion’은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며 performance enhancement(실적 강화) 프로그램이다. 7가지 주제를 가지며, 시장 개발 강화, 생산비, 일회성 경비 및 공정 비용을 절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최우선 목표는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challenge와 변화된 시장 상황에 적응하는데 있다. 4가지는 그룹 전체에 해당하는 것이고, 3개는 각 섹션별 performance와 관련된다. VW AG의 이사들이 각 항목을 담당하고 직능간 연관팀이 실행에 대한 책임을 진다.

Theme 1: Product costs (생산 비용)
Theme 2: One-off expenditure (1회성 소모 비용)
Theme 3: Overheads/Process optimization (간접 비용/ 공정 최적화)
Theme 4: Performance enhancement in the sales sector (판매 부문 실적 강화)
Theme 5: Improving Earnings at Financial Services 금융 서비스 부분 수익 제고
Theme 6: Commercial vehicles (상업용 자동차 부문)
Theme 7: Foreign sales subsidiaries (해외 판매 하부 조직)

‘ForMotion’ 프로그램의 효과는 2005년경 가시화될 것이며 일부 분야는 2004년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할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모든 자동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value-for-money를 추구하는 엔트리 시장부터 프리미엄 세그먼트 모두에 해당된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목표는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더라도 각 세그먼트에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2004년 목표는 모델 전략을 유지하면서 DTC(Deliveries to Customers) 수치를 작년 대비 약간 상승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위축된 경제와 억제 분위기, 특히 환율 문제 등으로 인해 2003 이익과 같은 규모의 25억 유로를 달성하겠다는 것은 야심 찬 목표임에 틀림없다.

‘ForMotion’은 이런 부정적인 우려를 보완해주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작년 이익을 초과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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