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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5신- 닛산의 꿈, GT-R 드디어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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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5 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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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5신- 닛산의 꿈, GT-R 드디어 부활하다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올림픽이다. 그 시대의 첨단 기술이 총 동원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점친다. 더불어 각 메이커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한다. 물론 그동안 등장했던 그런 대안들이 실현된 비율은 15%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인류는 그를 통해 꿈을 키워왔고 기술발전에 박차를 가해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겉으로는 그런 첨단 기술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지만 속내는 그런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금 당장에 시판되고 있는, 또는 근 미래에 출시할 모델들의 판매를 끌어 올리고자 하는데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하이브리드카도, 전기차도, 연료전지차도 아닌 닛산의 GT-R이었다.

지난 2005 동경모터쇼 프레스데이와 일반 공개 때에도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곳은 단연 닛산 부스였다. 일본 카마니아들의 드림카인 스카이라인 GT-R의 차세대 모델 컨셉트인 GT-R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음에도 그에 대한 일본인들의 기대감을 표현했었다.

당시에도 카를로스 곤은 GT-R을 무대 전면에 내 세웠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다른 메이커들이 연료전지차와 하이브리드 등을 강조한 것과는 12월 6일 출시 예정인 양산형 스포츠카 GT-R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2년 전에도 그랬지만 르노와 닛산의 CEO를 겸임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은 여전히 언론의 표적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그런 그의 인지도와 GT-R이 시너지 효과를 내 최대의 인원을 동원했다.

컨셉트카로 등장했을 때도 그랬지만 스카이라인의 파생모델로 존재했던 선대 모델에 비해 훨씬 볼륨감이 강조되어 있었다. 선대 모델인 스카이라인 GT-R은 전형적인 일본 내수 전용모델이었다. 스카이라인 GT-R은 포르쉐나 BMW M시리즈 등 유러피언 스파르탄 스포츠카를 경쟁상대로 하는 소위 퓨어 스포츠에 속하지만 세계 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았다는 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카 마니아들에게는 포르쉐와 페라리에 못지 않은 인지도를 갖고 있었다.

레이싱 서키트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마쓰다 RX시리즈와 함께 일본의 카 마니아들의 영원한 드림카로 군림하고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R34를 마지막으로 단종되었고 이번에 등장한 모델은 R35에 해당한다.
여담이지만 일본인이 사랑하는 스카이라인 GT-R과 마쓰다 RX 시리즈는 새로 건설된 고속도로에서 많은 사고를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속도 통제가 엄격한 일본에서는 주간보다는 야간에 자정이 넘어 스카이라인과 RX시리즈 등이 몰려나와 고속도로상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벌이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일본에서는 에니메이션으로도 스토리가 제작될 정도다. 차세대 GT-R은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양산형 GT-R의 일본 시장 시판 가격은 777만엔부터 834만엔까지로 책정되었다.

GT-R의 전모

닛산측은 GT-R에 대해 다목적 수퍼카(Multi Purpose Supercar)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 걸었다. 기후나 도로, 운전자의 테크닉에 따라 성능이 한정되지 않고 안심하고 수퍼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스포츠카라는 것이다.

닛산은 GT-R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속도 기록을 공개했는데 당시 최고속도는 280km/h. 하지만 실제로는 300km/h를 주파할 수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고 방식의 차이가 뚜렷하다. 사운드를 또 하나의 스포츠로 생각하는 유럽 메이커들과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제조과정도 클린 룸 내에서 한 사람이 장인정신에 의해 조립해 철저한 성능검사를 통해 출하는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탑재하고 있다. 카본과 알루미늄, 스틸을 최적으로 배합해 높은 정밀도를 실현한 차체도 포인트.

여기에는 닛산이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 기술이 갖추어야 할 조건도 내포되어 있다.

우선은 Force of the Human, 즉 자연의 힘(중력과 관성력, 공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
두 번째는 High-Tech for Human, 초고성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에 의해 운전자의 의도대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세 번째는 Safety & Ecology , 수퍼카로서의 안전성과 환경성능을 양립한다는 것.

엔진은 새로 개발한 3.8리터 V6 트윈 터보 VR38DETT를 프론트 미드십으로 탑재하고 있다. 플라즈마 코팅 보어 실린더와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트윈터보 등에 의해 3,200~5,200rpm의 넓은 영역대에서 최대토크 60kgm를 발휘하며 최고출력은 4809ps/6,400rpm에 달한다.
특히 배기 2차 에어 시스템의 채용과 저부하 운전시에 40kgm의 높은 토크를 밸생하는 고성능 엔진 특성에 의해 동급 수퍼카 최고수준의 연비 성능과 U-LEV를 충족하는 초 저 배기가스를 실현했다고.

트랜스미션은 신 개발 GR6형 듀얼 클러치로 패들 시프트를 채용하고 있으며 보그워너제 6플레이트 듀얼 클러치의 직결 제어에 의해 구동력을 엑셀러레이터 조작에 의해 마음대로 제어가 가능하다. 구동방식은 4WD.
서스펜션은 빌 슈타인 댐프트로닉, 브레이크는 브렘보제 풀 플로팅 드릴드 로터와 고강성 패드, 브렘보제 모노블록 캘리퍼를 채용하고 있다.

그외 주요 안전 및 환경 대응 기술

-LED식 하이마운트 제동등
-고휘도 LED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
-히터 채용 도어 미러
-플랫 블레이드 타입 와이퍼
-ABS
-EBD

일본 시장 판매 가격

GT-R : 777 만엔
GT-R 블랙 에디션 : 792만 7,500엔
GT-R 프리미엄 에디션 : 834만 7,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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