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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7신-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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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5 1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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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7신-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시대 예고

토요타 FT-HS와 혼다의 CR-Z도 이번 모터쇼에 등장한 모델 중 상징성이 높은 컨셉트카다. 두 모델은 공히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서도 마니아들이 원하는 스포츠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토요타 FT-HS

토요타 FT-HS는 뒷바퀴 굴림방식 레이아웃을 채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토요타식의 달리는 즐거움을 표방하는 모델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21세기 자동차 문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차원의 주행성을 발휘한다는 것이 토요타측의 설명이다.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21세기 생존의 기본적인 조건은 환경과 안전이다.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고는 그 어떤 미래도 내다볼 수가 없다. 포르쉐도 하이브리드 카이엔을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있으니 특별한 일은 아니다.

FT-HS는 연비성능과 유해 배출가스의 최소화를 구현하는 스포츠카라는 것이 포인트. 캐빈은 2+2인승 타입이며 루프를 슬라이딩 타입으로 열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오픈 에어링에 대한 배려도 하고 있다. 익스테리어의 감각은 Radical이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325×1,860×1,290mm. 와이드 & 로(Wide & Low)의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프로포션을 취하고 있다. 실렉터 레버의 위치가 뒷바퀴 굴림방식 차답게 약간 위로 솟아있는 것이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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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Z

혼다의 컨셉트카도 언제나 그렇듯이 눈을 즐겁게 한다. 극단적인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표방한 푸요(Puyo)에 이어 등장한 차세대 스포츠카 CR-Z가 혼다 부스의 무대 위를 장악하고 있었다. 기본적인 컨셉은 경량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경량 오픈 로드스터라는 단어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표현이다.

토요타의 FT-HS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도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을 발휘할 ㅅ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역시 루프는 유리로 처리해 개방감을 살리고 있으며 대시보드 주변의 디자인은 미래와 현대의 감각을 교묘하게 혼합하고 있다.

혼다측은 근 미래에 CR-Z를 양산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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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Kizashi

스즈키 부스에 전시된 컨셉트카 키자시도 위의 두 모델과 같은 컨셉의 모델로 분류할 수 있다. 스즈키측은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도 가능한 역동적인 새로운 장르의 크로스오버라고 주장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스즈키 엔진 중 가장 큰 3.6리터 가솔린 V6 엔진과 6단 AT를 조합하고 있다. 차량의 운동성능을 제어하는 4WD시스템 ‘i-AWD’ , 새로 개발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있다.

스즈키측은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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