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시장의 승용차 판매 증가세가 떨어진데 대한 의견이 많다. 그로 인해 자동차회사들은 생산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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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시장의 승용차 판매 증가세가 떨어진데 대한 의견이 많다. 그로 인해 자동차회사들은 생산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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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승용차 판매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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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7-27 14:56:45

본문

“중국 승용차 판매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

최근 중국시장의 승용차 판매 증가세가 떨어진데 대한 의견이 많다. 그로 인해 자동차회사들은 생산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6월 중국시장의 신차 판매는 2003년 6월 대비 2.2% 증가한 164,852대에 그쳤다. 그런데 이런 하락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예상을 했지만 다만 그것이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났다는 점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2002년에는 전년 대비 62%나 증가한 126만대였고 2003년에는 70%나 증가해 20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올 초까지도 이런 급증세는 계속되었으나 5월에는 10% 가량이 떨어졌고 6월에는 더 큰폭으로 줄었다.
중국승용차시장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시장 승용차 판매는 29.4% 증가한 112만대.
중국 2대 자동차회사 상해GM과 상해폭스바겐은 7월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상해GM은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GM차이나 관계자는 이런 일시중단은 의례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생산목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상해GM의 2004년 생산량은 29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248,000대로 줄었다.
상해폭스바겐도 1월 46만대를 예상했었으나 지금은 43만대로 전망치가 줄었다.
그러나 GM의 판매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판매가 1년 전 대비 65%나 증가한 24,043대.
반면 상해폭스바겐은 20,805대로 36.7% 줄었다. 폭스바겐의 또 다른 합작회사인 FAW-VW의 6월 판매는 39.1% 줄어든 12,786대.
이처럼 판매가 감소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인하 풍조가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부추겨 구입을 유보하게 된 것 등이 그것이다.

상해GM은 뷰익 리갈과 엑셀(Excelle), 그리고 GL-8 등의 모델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에 폭스바겐은 전 모델에 걸쳐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했었다.
그 때문에 수요는 여전하지만 소비자들은 또 다시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뉴 모델 출시가 적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경기 속도 조절을 의미하는 정책 추진을 가시화했다. 이 두 가지 요인도 판매 하락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할부금융에 의한 판매도 2003년 5월 40% 선에서 2004년 5월에는 20% 이하로 떨어졌다.
신용조건 강화는 연말경이면 완화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가격인하와 그로 인한 수익 감소는 중국이 국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올해의 중국 승용차시장의 성장은 약 20% 정도 증가한 240만대 정도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메이커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GM은 앞으로 3년 동안 30억 달러 이상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공격적인 투자가 잘못될 것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의 성장률이 주춤한 것은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그들은 보고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거대한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한결같이 피력하고 있다. 그 때문에 중국시장에 투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GM의 CEO 릭 왜고너는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성장이 가끔씩 정체상황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한 중국은 가장 많은 기회를 가진 나라라고 주장했다.
(출처:오토모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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