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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프랑크푸르트 모터쇼-2. 일본차(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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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10 0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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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쓰다 RX-8 F/L
마쓰다는 올 가을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된 RX-8을 선보인다. RX-8 부분 변경 모델은 안팎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에어로다이내믹을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앞뒤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의 디자인이 달라졌고 단조 방식의 알로이 휠도 19인치로 커진다. 테일램프에는 LED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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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31마력의 1.3리터 르네시스 로터리가 올라가고 마쓰다로는 처음으로 2개의 녹 센서가 추가되면서 효율이 소폭 개선됐다. 최대 토크도 21.5kg.m으로 동일하다. 2011년에 나올 차기 RX-7에는 새로운 로터리 엔진이 올라갈 전망이다.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의 RX-8은 0→100km/h 가속 시간을 6.4초 만에 끝내고 최고 속도는 234km/h이다. 6단 수동변속기는 1~4단에 카본 재질의 싱크로나이저를 적용해 변속 품질이 개선됐다. 안전 장비로는 기계식 LSD와 ESC가 기본이다.

실내는 레카로 시트와 9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 오디오, 블루투스 등이 적용된다. 센터 콘솔과 타코미터,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1열의 슬라이딩 기능을 개선해 2열 승객의 승하차도 편해졌다. 보디의 비틀림 강성과 휨 강성은 각각 5.4%, 8.7% 높아져 충돌 안정성과 정숙성도 높아졌다는 마쓰다의 설명이다.


2. 토요타 아벤시스 1.6 밸브매틱 & 2.2 D-캣
토요타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아벤시스 1.6 밸브매틱과 2.2 D-캣 150을 내놓는다. 두 엔진은 토요타의 옵티멀 드라이브 패키지가 채용된 모델로 라인업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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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밸브매틱은 1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0→100km/h 가속 시간은 10.4초이다. 공인 연비는 18.49km/L, CO2 배출량은 152g/km에 불과하다. 148마력의 2.2 D-캣 150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토요타 최초의 AT를 갖춘 디젤 승용차이기도 하다. 공인 연비는 18.74km/L. CO2 배출량은 169km/m이다. 2.2리터 디젤 엔진은 2천~2,800 rpm 사이에서 24.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9.5초에 끝낸다.

두 모델 모두 프리-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과 ACC(Adaptive Cruise Control), LKA(Lane Keep Assist) 등의 안전 장비가 포함된 세이프티 팩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또 HDD 기반의 위선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등의 다양한 편의 장비가 기본으로 실린다.


3. 토요타 뉴 베르소 D-캣 150 AT
토요타는 뉴 베르소의 D-캣 150 AT 모델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내놓는다. 뉴 베르소는 148마력의 힘을 내는 2.2리터 디젤과 새 6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면서 파워트레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력은 높아졌지만 공인 연비는 17.64km/L로 소폭 높아졌고 CO2 배출량은 178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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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캣은 아벤시스에 첫 선을 보인 디젤로 토요타의 옵티멀 드라이브 패키지와 결합된다. 최고 출력은 3,600 rpm에서, 34.6km.m의 최대 토크는 2천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발생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0초를 조금 넘는다. 새로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는 컴포트와 스포트 모드가 내장돼 있으며 스티어링 휠에 마련된 패들로 수동 변속도 가능하다.


4. 마쓰다 CX-7 F/L
마쓰다는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되는 CX-7을 내놓는다. CX-7 부분 변경 모델은 6와 3에 이어 마쓰다의 새 패밀리 룩이 적용됐으며 실내의 편의 장비도 개선됐다. 또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2.2리터 디젤도 변경의 핵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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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된 MZR-CD 2.2리터 디젤은 연료 소모와 CO2 배출은 줄었지만 출력과 토크는 높아진 게 특징이다. 최대 토크의 발생 시점이 낮아지고 토크 밴드가 넓어지면서 체감 성능은 수치 이상이라는 게 마쓰다의 설명이다.

이 2.2리터 디젤은 일본 승용 디젤로서는 처음으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 적용된 유닛이기도 하다. SCR이 적용되면서 NOx의 발생은 40%나 줄어들었다. 컴팩트한 SCR 시스템 때문에 트렁크 공간은 455리터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


5. 2010 스즈키 SX4
스즈키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10년형 SX4를 선보인다. 부분 변경되는 SX4는 새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변경의 핵심이다. 스즈키의 시티카와 수퍼미니, 소형 MPV 4가지는 CO2 배출량 120g/km 이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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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에 더해지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VVT(Variable Valve Timing)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저속 토크가 좋아진 것은 물론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는 10% 줄어들었다. 유로 5 기준의 2.0DDiS 디젤은 1.9DDiS를 대체하는 엔진이다. 2.0DDiS는 배기량이 소폭 늘었지만 CO2 배출량은 174g에서 143g/km으로 18%나 줄어들었고 분진의 배출량은 단 0.003g/km에 불과하다. 거기다 최대 토크가 발생하는 시점도 1,500 rpm으로 대폭 끌어내린 것도 장점이다. 공인 연비는 21.8km/L로 12% 개선됐다.

외관도 디테일을 가다듬어 현 모델 보다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스즈키는 2010년형 SX4 이외에도 1리터 가솔린의 알토와 스플래시, 1.3DDiS 디젤의 스플래시와 스위프트도 선보인다.


6. 스바루 임프레자 2.0D
스바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임프레자 박서 디젤을 내놓는다. 스바루의 2리터 박서 디젤은 이미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에 쓰이면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유닛. 2리터 박서 디젤이 올라간 임프레자 2.0D는 공인 연비가 17km/L에 달하고 0→100km/h 가속 시간도 9초로 준수한 순발력을 자랑한다. CO2 배출량은 155g/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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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 디젤은 출력은 150마력으로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35.7kg.m의 최대 토크는 1,800~2,400 rpm 사이에서 평탄하게 뿜어져 나온다. 임프레자 2.0D는 6단 수동변속기만 제공된다.

이 디젤 엔진은 스바루가 자랑하는 수형대향 가솔린과 형식은 같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다. 2리터 가솔린과 비교 시 스트로크는 11mm 길고 보어는 6mm 작다. 보어가 줄어들면서 엔진의 전장도 414.8mm에서 353.5mm로 짧아졌다. 거기다 블록을 알로이로 제작해 엔진 무게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며 디젤의 높은 폭발력을 견디기 위해 크랭크샤프트와 실린더 헤드도 고강성 소재를 적용했다.


7. 2010 렉서스 GS 450h & LS 600h L
렉서스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GS 450h와 LS 600h L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2010년형으로 선보이는 두 모델은 안팎 디자인을 고치는 한편 실내의 편의 장비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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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450h의 2010년형은 가솔린 모델과 외관에서도 차별화 된다. 전면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프런트 그릴로 얼마 전 판매가 시작된 HS 250h와 비슷한 디테일이 적용된다. 그리고 새로운 색상도 추가된다. 실내도 새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안전 장비도 강화된다.

LS 600h L 역시 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의 앞뒤 디자인을 고치고 HS 250h와 흡사한 그릴이 적용된다. 테일램프와 알로이 휠도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안전 장비로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이 추가되고 새롭게 스포트 패키지도 제공된다.


8. 마쓰다3 MPS
마쓰다3 MPS는 라인업의 최강 모델로 이번에 신형이 공개됐다. 직분사 터보 방식의 2.3리터 엔진은 26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를 6.1초 만에 끊을 정도로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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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마쓰다3 MPS는 에어로다이내믹을 개선해 고속 안정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윈드터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 이전 모델 보다 전반적인 안정감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거기다 서스펜션도 개선해 핸들링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닛 인테이크와 그릴, 범퍼 등이 달라졌다. 리어 스포일러의 길이도 일반 스포트 모델 보다 20mm 늘어났다.

실내는 블루투스와 10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의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새로 더해진 장비로는 MID(Multi Information Display)가 있다. MID는 마쓰다3 전용으로 개발된 소형 위성 내비게이션으로 고화질 4.1인치 모니터가 대시보드 상단에 마련된다. 이 내비게이션은 스티어링 휠의 버튼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엔진은 마쓰다가 자랑하는 MZR 2.3 DSIS 터보 유닛이다. 출력은 동일하지만 파워의 손실 없이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고 새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5천 rpm 이상에서의 엔진 소음을 10dB 줄였다. 38.7kg.m의 최대 토크는 3천 rpm에서 시작된다. 전자식 LSD 때문에 급발진 시 토크 스티어도 대폭 줄어들었다. 6단 수동변속기는 기어비의 간격을 늘린 것이 특징이며 점성이 낮은 오일을 사용해 냉간 시에도 변속 품질을 높였다.

9.렉서스 LF-Ch 컨셉트

렉서스는 새 엔트리 모델이 될 LF-Ch 컨셉트의 사진과 제원을 공개했다. LF-Ch 컨셉트는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 볼륨을 높여줄 모델로 유럽의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을 겨냥한다.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되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스타일링은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L-피네스가 적용됐지만 라인업에서는 두드러지게 스포티한 모습이다. 실루엣은 필러가 없는 쿠페를 지향하며 리어 도어의 핸들은 C 필러에 감춰진 방식이다. 양산형에는 디테일이 수정될 전망이지만 기본적인 실루엣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300×1,790×1,400mm, 휠베이스는 2,600mm이다.

실내는 비대칭 대시보드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철저하게 운전자 위주로 꾸며졌다. 운전자는 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까지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가죽과 알루미늄, 우드를 사용해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프레임이 외부로 돌출되는 시트는 가죽과 우드를 사용해 경량화를 시도했다. RX 450h에 첫 선을 보인 렉서스 리모트 터치 컨트롤도 적용된다.

렉서스에 따르면 휠베이스와 트레드를 최대한 확장하는 한편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거기다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더해져 동급에서 CO2와 NOx의 배출이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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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쓰다 MX-5 수퍼라이트 컨셉트
마쓰다는 MX-5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수퍼라이트 컨셉트를 공개했다. MX-5 수퍼라이트 컨셉트는 과거의 클래식카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윈드실드를 없애 운전자가 완전히 외부로 돌출됐으며 무게를 낮춰 성능을 높이는 컨셉트이다. 듀얼 배기 시스템은 마쓰다스피드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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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26마력의 1.8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올라가지만 차체 중량은 995kg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낮은 출력으로도 0→100km/h 가속을 8.9초 만에 끊는다. 50mm 늘어난 트레드와 빌스타인의 B16 코일오버 서스펜션, 아이바크의 안티 롤 바 적용으로 핸들링 성능도 배가 됐다.

마쓰다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실내의 내장재를 모두 탈거 했다. 에어컨은 물론 카펫과 흡음재까지 모두 제거한 것. 대시보드도 파이버글래스로 제작했다. 반면 스티어링 휠과 암레스트에는 갈색 가죽으로 덮었다. MX-5 수퍼라이트의 개발은 독일의 마쓰다 R&D 센터가 맡았으며 현재까지 양산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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