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메르세데스 벤츠/BMW 중저가 시장 공략 강화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8-27 07:46:27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BMW 중저가 시장 공략 강화

양산차 메이커들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로 미디엄 클래스 진출로 더욱 격심한 경쟁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BMW와 메르세데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은 포드와 폭스바겐, 그리고 PSA푸조시트로엥 등이 장악하고 있는 유럽 최대 세그먼트에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양산차 메이커들을 더욱 어려운 처지로 몰아가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 오토모티브(Global Insight Automotive)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양산차 메이커들은 그들로서는 최상급 시장의 점유율을 절반 정도는 빼앗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그로 인해 전체적인 수익성 악화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았다.
고성능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GTi나 포드 포커스 ST170 등과 같은 양산차 브랜드들의 최고가 모델들의 매출은 BMW 1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그리고 데뷔 예정인 B클래스, 아우디 A3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엔트리 모델들로 인해 잠식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BMW는 1시리즈 판매의 대부분이 다른 브랜드들과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 세그먼트의 바이어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이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양산차 시장의 고가시장 침투를 위해 그들이 내놓는 신제품들의 가격을 그에 맞게 책정하고 있다.
영국에서 뉴 골프 2.0 GT TDI는 18,530파운드(약 27,40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새로 선보인 BMW 1시리즈의 기본 버전 120d의 판매가는 1,8850 파운드이고 스포츠 버전은 20,700파운드다.
BMW의 브랜드 매니저 담당 이사는 Torsten Mueller-Oetvoes는 1시리즈는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 들여 새로운 세그먼트로의 확장을 위한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드는 이 세그먼트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포드 관계자는 BMW가 이 세그먼트에 위협적인 존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자민 뉴 포커스의 포지셔닝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lobal Insight Automotive의 자료에 따르면 로어 미디엄 시장은 1994년 3.5%에서 작년에는 13.3%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08년까지는 18%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숫자는 3도어와 5도어 해치백, 세단, 왜건 등만을 포함한 전통적인 분류에 따른 것이다. 오펠 자피라나 르노 세닉과 같은 컴팩트 미니밴을 포함하면 훨씬 커진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