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미 자동차업계, 에탄올 연료 보급 정부에 지원 요청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5-22 05:35:46

본문

미 자동차업계, 에탄올 연료 보급 정부에 지원 요청

미국의 GM과 포드자동차, 그리고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 등 빅3의 수뇌가 5월 18일 워싱톤의 미의회를 방문해 저공해 에탄올 연료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보급 등에 정책면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연금제도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미국의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자동차회사들과 큰 틀에서 4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해마다 세부적은 협의를 이루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현행 계약 조건에 따르면 판매 부진으로 공장가동을 중단할 필요가 있어 일시해고를 했을 경우 2년 동안 그동안 받아오던 급료의 85~95%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회사들은 연금기금(Pension Fund)를 비축해야 하며 이것이 전체 자금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에서 보조하는 우리와는 달리 의료보험을 회사와 고용인 사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퇴직자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자동차회사가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그 대상이 2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역시 다른 나라에서는 그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경영 부담 요인 중 하나가 되어 있다.
GM의 릭 왜고너, 포드의 빌 포드, 크라이슬러 그룹의 토마스 라소다 등 각사의 CEO가 상하원을 중심 멤버들과 차례로 회담해 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대책 마련에 관한 의견 교환을 한 것이다. 당초 이들은 부시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미 행정부측의 사정으로 연기되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