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미국에서 생산 “

일본자동차공업회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 후지오 조 토요타 부회장은 5월 20일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관해 미국 생산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캔터키 공장 설립 20주년 기념식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으로 미국에서의 프리우스 생산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밝힌 내용이다.
그는 부품을 작고 간단하게 만들던지,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면 현지 생산이 채산성이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모터등 하이브리드카 독자의 부품 소형화를 과제로 들었다. 또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른 미국 내에서의 강한 수요를 배경으로 무역마찰을 피하고 환경에 대한 배려를 어필할 수 있다며 정책적인 현지생산의 필요성를 강조했다.
프리우스는 2005년 미국시장에서 2004년 대비 두 배인 10만 8,000대가 판매되었으며 최근에는 미국시장의 수요에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