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듀퐁, 대체연료 바이오 부탄올 개발 성공

BP와 듀퐁은 새로운 대체연료 바이오 부탄올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종래의 바이어 에탄올보다도 연소효율이 높고 가솔린과 혼합했을 경우에도 엔진을 조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종래의 바이어 에탄올은 연소할 때 가솔린의 75% 정도의 에너지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바이어 에탄올을 가솔린에 10% 이상 혼합했을 경우에는 엔진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바이오 부탄올로는 연소할 때에 가솔린의 95%의 에너지를 발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솔린과의 혼합비율이 높아도 엔진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두 회사는 영국 내에 있는 바이오 에탄올공장을 사용해 바이오 부탄올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에 900만 갤런의 바이오 부탄올을 시험생산한다고.
2010년까지는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양사는 각각 1억 파운드를 투자해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