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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소엔진차 하이드로젠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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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11-15 06: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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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소엔진차 하이드로젠7 출시

독일 BMW가 액체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했다. 2007년 3월에 구미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간다는 것. 수소자동차는 미량의 실소산화물과 수증기만 배출한다.
BMW는 수소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충진소망의 정비를 서두르도록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계에 호소해왔다.
BMW가 출시하는 모델은 7시리즈를 베이스로 하는 하이드로젠7으로 가솔린을 병용하며 수소로 200km, 가솔린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행 중에서 버튼 하나로 연료를 수소에서 가솔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수소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연료전지차와 달리 기존 자동차와 같은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가솔린 병용 수소자동차는 마쓰다도 올 초 실용화했는데 액체 수소보다 저밀도 기체수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소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BMW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BMW의 액체수소는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한 냉각장치등도 필요해 그만큼 화물칸 공간이 좁아졌다.
BMW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소자동차의 기술을 알리기 위해 최장 6개월의 리스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인데 전체 판매대수 100대 중 나라별로 안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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