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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혼다/GM, 연료전지차 기술 공동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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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8-05 0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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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혼다/GM, 연료전지차 기술 공동개발 합의

혼다와 GM, BMW 등 3사가 수소를 연료로한 연료전지차 등에 관한 첨단기술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자동차에 수소보급기술의 공동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차세대의 주력차로 될 것이 기대되는 연료전지차 보급에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위 3사가 제휴를 맺은 것은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가 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연료전지차 그 자체의 개발경쟁의 행방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동개발 제 1탄으로 되는 것은 액체수소를 연료탱크에 보급하기 위한 수소공급시스템의 기술이다. 연료로 되는 수소는 마이너스 25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 보관되는 것인데 보급시에 수소누출이 발생하면 아주 위험해 실용화에는 높은 기밀성과 공급량을 조절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3사는 자동차에 수소를 주입하는 노즐과 충전구의 규격을 통일하는 등 기반으로 되는 안전성 높은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3사는 공동 개발에 의해 개발비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관련 부품을 공통화하는 것으로 지금은 대당 수십억원에 달하는 연료전지차의 제조 비용의 저감을 꾀하게 된다. 자금과 인재 등의 경영자원을 연료전지차 본체의 개발에 집중해 타사에 앞설 수 있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공동으로 개발하는 시스템은 앞으로의 연료전지차의 세계 통일 규격으로 될 가능성도 있고 다른 유력 메이커가 합류할 것도 예상된다. 나아가 에너지업계도 참여해 현재의 가솔린 주유소처럼 자동차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공급소 등 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면에서의 정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도 기대된다.
연료전지차를 개발하는 것은 현재 토요타와 GM이 연구개발을 위한 합병회사 설립을 눈앞에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사 제휴를 계기로 많은 비용이 드는 연료전지차 본체의 연구 개발에서 유력 메이커간의 합종연횡이 한 단계 더 진전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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