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이피션트 퓨처 모빌리티 컨셉트 공개

독일의 부품 회사 셰플러가 이피션트 퓨처 모빌리티 컨셉트를 공개했다. 이 컨셉트는 중형 SUV를 대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강화되는 미국의 연비 기준을 만족할 수 있으며 최대 연비 개선 효과는 15% 이상이다. 기존의 내연기관의 효율을 극대화한 컨셉트라고 할 수 있다.

새 컨셉트에는 셰플러의 열 관리 모듈과 AWD가 핵심이고 각 부품의 저항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새로 개발 중인 AWD는 상황에 따라 한 쪽 액슬로 전달되는 동력을 완전히 끊을 수 있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6%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열 관리 모듈은 시동 직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는 온도로 끌어올린다.

48V 시스템도 개발 중이고 여기에는 스톱 스타트와 하이브리드 클러치, 하이브리드 모듈 등이 포함돼 있다. 모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48V 시스템은 기존 유닛 대비 사이즈가 작지만 효율은 더 높다. 비용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