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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디트로이트-쉐보레 2세대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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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1-14 06: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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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디트로이트-쉐보레 2세대 볼트

GM이 2세대 쉐보레 볼트를 공개했다. 신형 볼트는 효율 향상을 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파워트레인과 에어로다이내믹, 경량화까지 모든 면에서 걸쳐 업그레이드 됐다. 효율이 좋아지면서 주행 거리도 더욱 늘어났다. GM에 따르면 업계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플러그-인 자동차이다. 판매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다.

외관 스타일링은 구형의 흐름을 잇고 있지만 세부적인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구형에 비해 한층 힘차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그릴 셔터까지 적용했다.

실내는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파란색 조명으로 친환경차임을 강조했으며 8인치 모니터에는 쉐보레 마이링크 같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다. 사용의 편의성도 더욱 좋아졌다.

파워트레인은 2세대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로 발전했다. GM에 따르면 거의 모든 부품을 새로 설계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18.4 kWh)는 전지의 수가 288개에서 192개로 감소했고 팩의 위치는 더욱 낮아졌다. 배터리 팩의 전체 무게도 9.8kg이 가벼워졌다.

2개의 모터로 구성된 드라이브 유닛은 소음과 진동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45kg이나 감소했다. 반면 효율은 12%가 향상됐다. 성능이 높아지면서 가속 성능도 개선됐다. GM에 따르면 2세대 볼트의 0→30마일(48km/h) 가속은 2.6초로 19%, 0→60마일(96km/h)는 8.4초로 7%가 좋아졌다. 2개의 모터 중 하나는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았다. 안전 장비로는 10개의 에어백과 사각지대 경고장치, 응급 제동, 자동주차 등이 있다.

GM은 2세대 볼트의 생산을 위해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에 4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생산도 포함된다. 볼트의 드라이브 유닛은 미시건에서 1.5리터 엔진은 멕시코 톨루카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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