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시장 하이브리드 판매에서 토요타 프리우스가 11.5% 감소했지만 여전히 선두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와 혼다, 포드 등이 발표한 2014년 판매자료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20만 7,372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 말기라는 점과 가솔린 가격의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우스 시리지 중 프리우스가 12.1% 감소한 12만 2,776대, 프리우스 V(일본명 프리우스 알파)는 3만 762대, 프리우스 C는 4만 570대로 3.4% 감소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11.1% 감소한 3만 9,515대, 렉서스 브랜드에서는 CT와 GS, RX 등을 합해 2.6% 감소한 4만 2,465대가 팔렸다.

혼다는 시빅 하이브리드가 5,070대로 34.3% 감소했다. CR-Z는 20% 감소한 3,562대, 인사이트도 17.4% 감소한 3,965대로 감소했다. 2013년 출시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만 3,977대로 호조를 보였다. 아쿠라 브랜드에서는 RLX 하이브리드가 133대 팔렸다.

포드 브랜드에서는 퓨전이 5% 감소한 3만 5,405대, 2012년 출시한 C-MAX 하이브리드도 31.7% 줄어든 1만 9,162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링컨 MKZ 하이브리드도 34.3% 감소한 1만 3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