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48볼트 배터리 시스템 두 개 메이커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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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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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3 14:0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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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오토모티브가 두 개의 완성차회사에 48볼트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델파이측은 업체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혼다 시빅 1.6리터 디젤 사양에 이미 선보인 바 있다. 48볼트 배터리는 12볼트 배티러에 비해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연비저감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델파이는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는 30%의 비용으로 고전압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70%의 연비개선의 효과가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2025년경에는 전체 신차의 10% 가량이 48볼트를 기반으로 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게 될것으로 전망했다. 판매대수로는 1,100만대에 해당한다. 또한 연간 40억 갤런의 오일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48볼트 시스템의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유럽 시장이고 그 다음은 중국이다. 미국에서의 수요는 2025년까지 연비 성능을 54.5mpg로 하는 목표설정이 유지되느냐에 달렸다고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