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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차 28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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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6-01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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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2020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친환경차 개수를 기존 26개에서 2개 더 늘린 28개로 확대키로 했다.

 

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은 '자동차산업의 미래 기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권문식 부회장은 자동차 부문의 ▲친환경 ▲안전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등 4가지 핵심 축과 관련한 기술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권 부회장은 친환경 분야 기술혁신에 대해 소개하면서 2020년까지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개 차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문식 부회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로 그 어느 때 보다 유해한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28개 차종의 친환경차를 개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28개 확대 계획은 지난 2014년 11월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로드맵을 최초 공개하면서 밝힌 22개 차종보다는 6개, 올해 1월 아이오닉 신차발표회에서 공개한 26개 보다 2개가 더 늘어난 수치이다.

 

현대∙기아차가 이렇게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최근 시장 상황 변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최근 디젤 배출가스 파문,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며, 특히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를 포함 총 12개 차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28개 차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선 향후 4년 이내 16개의 친환경차를 추가로 시장에 내 놓아야 한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주요 친환경차의 출시 시점과 경쟁력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현대∙기아차가 2018년 1회 충전으로 32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소전지차 전용 모델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과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권문식 부회장은 친환경차 분야 외에도 ▲안전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분야의 당면 과제와 기술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는 현대∙기아차가 구상하는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에 대해 그리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통한 모빌리티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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