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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퀀텀과 손잡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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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9-07 0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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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스턴 마틴의 수석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퀀텀 테크놀러지가 소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헨릭 피스커는 애스턴 마틴을 나온 뒤 재작년에 피스커 코치빌드 LLC라는 회사를 차린바 있다. 그는 애스턴 마틴 DB9과 BMW Z8의 디자이너이다.

헨릭 피스커와 퀀텀(Quantum Fuel Systems Technologies Worldwide Inc.)이 공동 개발하는 소형 하이브리드는 내년 1월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하이브리드라는 기능적인 면과 멋진 스타일링을 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피스커 오토모티브라는 합작 법인을 새로 만들었다. 피스커 코치빌드와 퀀텀 두 회사 모두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이 소형 플러그-인의 가격은 약 1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1만 5,000대를 생산한다. 피스커는 생산을 위해 티어 1 부품 회사와 협상 중이라고만 말했을 뿐 스타일링과 제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 계획은 피스커로서는 새로운 도약이다. 피스커 코치빌드는 메르세데스 SL 55 AMG 베이스의 트래몬토와 BMW 6시리즈 베이스의 라티고 두 차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판매 대수는 14대에 그치고 있다. 출시 당시 각각 150대 판매를 기대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퀀텀은 플렉스퓨엘 기술에 관해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 GM의 시퀠과 H2 허머 같은 차종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타입이 쓰일 게 확실해 보인다. 최근의 대세가 리튬-이온이기도 하지만 퀀텀이 캐나다의 배터리 회사 ALP(Advanced Lithium Power Inc.)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에는 퀀텀과 ALP가 중국제 하이브리드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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