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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일본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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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29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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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전동화 자동차의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일본은 사정이 약간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2018년 상반기(4월~9월) 전동화 모델 판매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전동화 모델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다고 한다. 그에 비해 디젤 모델의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자동차 판매 연합회'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전동화 모델의 판매는 532,628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510,207대가 판매되어 전년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C-HR 하이브리드 등 뉴모델의 신차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PHEV의 판매는 10,703대로 전년도 대비 48%가 감소했는데,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판매 감소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는 11,353대로 닛산 신형 리프의 판매 호조로 전년도 대비 2.35배 판매 증가를 이루었지만 전체적인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감소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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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감소하는 데 비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판매는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가솔린 모델의 판매는 741,467대, 디젤 모델의 판매는 82,745대로 숫자로는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디젤 모델이 20.1%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SUV 모델의 판매 인기도 있지만 일본 내 휘발유 가격이 4년 만에 리터당 160엔으로 상승한 것과 경유가 휘발유에 비해 20% 저렴한 것, 디젤 모델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약 10% 저렴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본 내에서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디젤 엔진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는 점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일본 내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판매하는 디젤 모델 라인업도 2015년 7월의 30개 모델에서 2018년 7월에는 68개 모델로 증가했다. 디젤게이트로 인해 일본 내 출시가 지연되었던 디젤 모델들이 차례로 투입되면서 나타나는 효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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