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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캡쳐(QM3), 브랜드 첫 PHEV 버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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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1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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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초 유럽에서 공개된 르노의 소형 크로스오버 캡쳐(한국명 QM3)에 르노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라인업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캡쳐는 현행 모델보다 전장이 100mm, 휠 베이스가 33mm길어졌으며 전폭도 19mm넓어졌다. 전체적으로 높은 루프 바를 비롯해 벨트라인, 낮은 차체, 휠 몰딩 등 SUV로서의 성격을 강조한 요소들이 많다.

 

네 가지 루프 컬러와 11가지 차체 컬러, 3세가 트림 패키지로 90개의 다른 조합을 만들고 있다. 인테리어는 센터 페시아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현재 7인치에서 9.3인치로 커졌다. 옵션으로 10인치 사양도 설정되어 있다. 2열 시트가 최대 160mm 슬라이딩이 되며 트렁크 적재용량도 81리터 커진 536리터로 늘었다.

 

르노닛산의 CMF-B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신형 캡쳐는 하이브리드 테일 게이트와 알루미늄 후드를 채용해 무게를 50kgm 덜어내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연비 성능을 높였으며 배출가스도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3종류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와 2종류의 디젤 엔진이 준비된다. 기본이 되는 1.0리터 3기통 'TCe 100'엔진은 최고 출력 100ps/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5단 MT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되는 것이다. 르노가 자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Tech는 동급 최고 수준의 응답성과 뛰어난 연비 성능, 감속시 회생 에너지로 인한 빠른 충전 등으로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발진시에는 모터로 시동한다. EV모드의 최대 주행거리는 45km, 최고속도는 135km/h. E-TECH 버전은 2020년 출시 예정이다. 2차 전지는 축전용량 9.8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 최고출력은 150ps. 

 

르노 캡쳐는 스페인의 바야돌리드와 중국 우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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