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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GTE F/L 유럽 출시 -EV모드 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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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28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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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9년 8월 26일, 부분변경 모델 파사트GTE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GTE는 폭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말하는 서브 네임으로 골프에도 설정되어 있다. 베이스 모델인 파사트와 마찬가지로 세단과 왜건 두 가지 차체 타입이 라인업됐다.

 

앞 얼굴에서는 범퍼와 그릴의 그래픽에 달라졌으며 헤드램프도 최신 LED로 바뀌었다. 옵션으로 IQ.Light라고 칭하는 LED매트릭스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뒤쪽에도 범퍼와 입체감을 살린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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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서는 신세대 커넥티비티 시스템 MIB(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제3세대 버전이 채용됐다. 인터페이스에는 폭스바겐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에 의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무선 통합이 가능해졌다. 3세대 MIB는 디지털 콕핏으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 조작으로 세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시대적인 조류에 맞춰 SIM카드가 표준으로 탑재되어 인터넷 접속도 훨씬 원활해졌다. 이로 인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할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최신 음성 인식 시스템도 도입됐다. 스마트폰을 모바일 키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직렬 4기통 터보 156마력 가솔린 TSI엔진과 최고출력 115ps의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8마력,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SG가 조합된다. 2차 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축전 용량은 기존 9.9kWh보다 31% 증가한 13kWh.

 

EV모드의 항속거리는 NEDC 기준 기존 50km에서 70km로 40% 늘었다. 기존에는 드라이브 모드가 다섯 가지였는데 신형은 EV모드와 GTE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등 세 가지로 간소화됐다. 주행 중 충전을 위해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된다. 10개의 세그먼트로 나뉘어진 배터리가 터치 스크린에 나타나며 이를 통해 EV모드의 구동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얼마나 충전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ADAS 기능인 IQ.DRIVE의 채용으로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트레블 어시스트가 채용된 것도 세일즈 포인트다. 0-210km/h 의 속도 영역에서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지의 여부를 감지하는 정전용량식 센서를 채용한 스티어링 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We Deliver와 We Park 등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응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신형 파사트 GTE의 독일 시판 가격은 4만 4,795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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