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대형 SUV Q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TFSIe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전기모터와 조합한 것으로 60 TFSIe와 55 TFSIe 두 가지 버전이 라인업된다. 60 TFSIe는 최고출력 456ps, 최대토크 700Nm, 55 TFSIe는 각각 381ps, 600Nm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영구 자석식 동기모터로 최고출력 94kW, 최대토크 350Nm을 발휘한다. 이는 8단 팁트로닉의 하우징에 통합되어 있다. 연소 엔진을 구동 트레인에 연결하는 커플링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듈이라고 한다. 두 버전 모두 유로 6d-TEMP 기준을 충족하며 가솔린 미립자 필터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다.

2차 전지는 액체 냉각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308볼트 전압에 축전 용량은 17.3kWh. 168개의 프리즘 셀은 14개의 모듈로 나뉘어 있다. 충전기를 덮는 배터리 냉각 시스템은 별도의 저온 회로를 형성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에어컨 시스템의 냉각수 회로 또는 전기 모터 및 파워 일렉트로닉스장치를 냉각시키는 두 번째 저온 회로에 연결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의 직류를 3상 전유로 변환해 전기모터에 전원을 공급한다.

8단 팁트로닉은 구동계를 통해 모터의 힘을 4륜에 전달한다. 모든 작동 상태에서 윤활을 보장하는 전기 오일 펌프가 장착되어 있다. 콰트로 풀 타임 4WD의 핵심은 정상 주행 운전에서 40 : 60 의 비율로 앞뒤 차축에 토크를 배분하는 순수 기계식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올 하반기 Q5, A8, A6, 그리고 A7 Sportback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