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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올 해 말까지 2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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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16 2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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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전동화에는 배터리 전기차 EQC 못지 않게 EQ파워라는 서브 네임으로 제공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운전거리를 측정한 결과 모든 운행의 90%가 EV모드의 범위인 50km가 충분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전체 운행의 90%가 100km보다 짧고 대부분의 운행은 400km 이하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드 주행기간이 있는 도심 구간의 운행은 물론이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컴팩트카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3리터 직렬 4기통 엔진과 100kW의 전기모터가 조합해 시스템 출력 218마력, 최대토크는 450Nm을 발휘한다. 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A250e의 경우 0-100km/h 가속성능 6.6초, 최고속도 235km/h에 달하며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3~34g/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4.8~15.0kWh/100km다.

 

이차전지는 축전용량 15,6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교류와 직류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 경우 교류 충전시 7.4kW 월박스에서 1시간 45분만에, 직류에서는 2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50kg 중량의 수냉식 배터리는 다임러AG의 자회사인 Deutsche ACCUMOTIVE가 공급한다. 이 회사의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LiFePo)에서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Li-MMC)로의 도약으로 인해 셀 용량이 22개에서 37Ah로 증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배터리 부피가 줄어 탑승자 공간에 배려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메르세데 벤츠는 A클래스부터 S크래스까지 GLA부터 GLE까지 전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 해 말까지 20개의 PHEV가 라인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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