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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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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17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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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제네바오토쇼가 취소된 것을 대신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모터쇼를 통해 골프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버추얼 모터쇼를 4월 17일까지 24시간 운용된다.

 

eTSI라고 칭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 신세대 직분 터보차저 가솔린 TSI로 구성된다. 고속도로 등 저부하시에는 엔진을 정지해 타성 주행을 한다. 이에 따라 100km당 최대 0.4리터의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WLTP기준 최대 10%의 연비성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또 시동시에 전기 부스트를 걸어 구동 토크를 증가시키는 소형 경량 발전기로서도 기능한다. 이는 엔진을 부드럽게 시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감속시에는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배터리에 전력을 축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신형 골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유럽 사양의 경우 1.0리터와 1.5리터 엔진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SG좌 조합된다.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Car2X 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표준으로 장비되는 eSIM 를 통합한 OCU(Online Connect Unit)는 We Connect, We Connect Plus의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와 링크되어 있다. 신형 골프는 Car2X를 매개로 주위 환경과 접속하는 기능을 표준 장비한 첫 번째 폭스바겐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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