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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독일 공장에 1억 유로 투자해 전동 파워트레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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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12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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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독일 로버트 보쉬가 독일 아이제나하와 힐데스하임 공장에 1억 유로를 투자해 전동 파워트레인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e모빌리티의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보쉬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동화를 보다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 고효율 내연기관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보쉬가 실시한 시장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 옵션의 유무에 관계없이 2030년에 등록되는 신차 중 2/3는 디젤 또는 가솔린 엔진으로 주행한다고 나타났다고 한다. 

 

보쉬는 2019년에 새로운 배기가스 기술에 의해 질소산화물 배출이 거의 없는 디젤 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가솔린 엔진 기술 개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입자상 물질의 배출량은 유로 6d TEMP 기준의 약 70% 이하까지 저감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재생가능 연료의 개발도 하고 있다. 재생가능 합성연료에 의해 연소 프로세스를 카본 뉴트럴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보쉬에 따르면 자동차업계의 위기 상황에서 이산화탄소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재생가능합성연료에 의해 자동차에 의한 배출을 상쇄하는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보쉬는 테크놀러지 뉴트롤의 파워트레인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보쉬는 적어도 당분간은 전기적 솔루션은 지금까지 지배적인 연소 솔루션의 보완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보쉬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 주행하고 있는 자동차들에만 합성 연료를 사용해도 2050년 즈음에는 최대 2.8 기가톤의 CO2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이 수치가 2016년 독일 CO2 배출량의 3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CO2가 감소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새로운 연료는 자동차 뿐 아니라 대형 트럭 및 선박, 비행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연소 시 그을음이 없도록 제작할 수 있어 배출가시 처리비용도 감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합성 연료를 기존 내연기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주유소의 시설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시설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파리 기후협정에서 정한 목표를 쉽게 달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보쉬는 보고 있다. 보쉬 경영 이사회의 회장인 폴크마 덴너(Volkmar Denner) 박사는 “미래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동화와는 다른 지능형 솔루션이 필요하며, 합성 연료를 통해 CO2에 의한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쉬에 따르면 수소와 CO2를 결합해서 합성 연료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로부터 얻은 수소는 연료전지차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연료 생성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이지선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뒤에는 산업 공정 또는 필터를 사용해 CO2를 포집하고 두 원소를 결합시키면 합성 연료가 생산된다. 그 뒤에는 성분에 따라 휘발유, 경유, 등유, LPG로 나누면 된다고 한다.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합성 연료 생산 공정이 복잡한데다가 생산 비용과 가공시설에 많은 돈이 소모되고 테스트 용 공장도 적다. 그러나 생산량이 증가하고 공정이 간략해진다면 저렴해 질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 장기적으로는 리터당 1~1.4유로(소비세 제외)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독일 정부에서 ‘운송에서의 대체 에너지’계획의 일환으로 합성 연료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은 물론 가격 하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만약 이 기술이 현실화된다면, 환경 보호를 위해 EV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비행기와 선박이 내뿜는 대량의 CO2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딱지를 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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