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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1,160마력 하이퍼카 발키리 2021년 말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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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2 08: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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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2021년 2월 25일, 2019년 전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가졌던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은 2021년 후반 출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애스턴마틴은 영국 GP가 개최되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테스트 드라이버인 크리스 굿윈(Chris Goodwin)의 서킷 주행을 통해 발키리를 공개했었다. 미드십 엔진 구조의 발키리는 최대 출력 1,160마력(bhp)으로 공개 주행에서 하이퍼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드러냈다.

발키리는 극한의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카로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내구 레이스 대회 참가를 목표로 개발된 애스턴마틴의 최신 모델이다. 개발 과정에는 F1에서 활약 중인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 운영에 참여하는 파트너 브랜드들의 기술과 전략적 협업이 총동원됐다.

코드명 역시 이러한 협업을 표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발키리의 코드명은 전략적 제휴의 의미를 담아 AM-RB 001이며, 3번째 프로젝트까지 공개 진행 중이다.

F1에서 천재라 불리는 아드리안 뉴이의 5년 전 스케치에서 시작한 개발 과정은 디지털 모델링,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쳐 최종 단계인 실주행을 포함하는 양산형 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지막 테스트 과정에서 광범위한 물리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키리는 포뮬러 머신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시트가 바닥에 닿아 있으며 4점식 안전벨트를 채용한다. 6점식도 옵션으로 설정된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탑승을 위해 탈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풀 디지털로 모든 조작 스위치를 스티어링 휠에 집약해 LED스크린에 모든 주행정보를 표시한다. 

파워 트레인은 하이브리드로 엔진은 코스워스가 개발한 6.5리터 V형 12기통 자연흡기 가솔린으로 레드불 레이싱의 F1 기술을 융합시켰다. 최고출력 1,000hp/10,500rpm, 최대 토크 75.5kgm/7,000rpm을 발휘한다. 여기에 160hp, 28.6kgm의 전기모터가 추가되어 시스템 출력과 토크는 1,160hp, 91.8kgm 에 달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150대 한정 생산하는 발키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량 매진됐으며, 2019년 4분기에 출고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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