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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PHEV 수퍼카 아투라 성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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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12 1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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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2021년 4월 8일,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의 최종 성능 데이터를 발표했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라인업에서 GT와 720S사이에 위치한다. 2015 년에 570S의 발매와 함께 시작된 현재 스포츠 시리즈는 레이싱카 GT4를 모티브로 한 한정 모델 620R을 끝으로 단종됐다.

맥라렌 아투라는 전기 슈퍼카 시대를 개척하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igh-Performance Hybrid)’ 슈퍼카이다. 맥라렌이 반세기 이상 축적해온 레이싱 및 로드카에 대한 경험과 지식, 기술과 순수한 드라이빙 일체감은 물론 미래 핵심 엔지니어링과 기술까지 총망라 한 진정한 맥라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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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라는 맥라렌의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2012 년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P1에 먼저 채택됐다. 2020 년부터 생산된 하이퍼 GT의 스피드 테일에서는 403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이에 이어 등장한 고성능 하이브리드(HPH)시리즈 최초의 슈퍼카다. 

아투라는 지난해 여름 최초로 공개했던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순수한 차체 중량을 뜻하는 건조 중량은 불과 1,395kg으로 동급 중 가장 가벼우며 이 중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된 케이블까지 경량화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 역시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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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새로 개발한 3.0 리터 V 형 6 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한 고성능 PHEV가 탑재된다. 컴팩트 한 V 형 6 기통 가솔린 엔진은 2 개의 터보차저와 모터가 결합해 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HPH) 파워 트레인을 구성한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59.6kgm를 발휘한다. 모터는 각각 95마력, 22.9kgm. 시스템 최고출력은 680ps, 최대토크는 73.4kgm.. 

이 파워 트레인은 맥라렌 V8 엔진에 필적하는 성능을 유지하면서 낮은 회전 영역에서의 토크 응답 향상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가속을 실현한다고 한다. 드라이 섬프식의 알루미늄 엔진은 가볍고 컴팩트하며 단체 중량은 160kg. 맥라렌 V8보다 50kg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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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는 변속기의 벨 하우징에 탑재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레이디얼 플럭스 모터보다 작고 전력 밀도가 높다고 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E모드와 스포츠, 트랙, 컴포트 등 네 가지. 컴포트 모드에서는 스톱 & 스타트 모드의 사용을 확장하고 40km/h 이하에서는 엔진 시동이 꺼진다. 연비는 17.7km/리터, CO2 배출량은 129g/km (WLTP 기준).

변속기는 8 단 AT로 0-100km/h 가속성능 3.0 초, 0 -200km/h 8.3 초, 0-300km/h 21.5 초, 0- 400m 10.7 초, 최고속도 330km/h (스피도리미터).

2차 전지는 7.4kWh 리튬 이온으로 표준 케이블로 2시간에 80% 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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