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폭스바겐, 2023년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출시 예정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30 17:35:10

본문

폭스바겐이 2023년부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AMS(Auto Motor und Sport)가 2021년 9월 29일 보도했다. AMS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용된 1.4 TSI 연소 엔진을 1.5 TSI로 교체하는 것하고 배터리 축전 용량을 늘려 EV모드 주행거리를 약 100km로 늘린다고 한다. 또한, 폭스바겐의 PHEV는 향후 CCS 연결을 통한 고속 충전 옵션을 갖게 되어 단상 충전 전력이 3.6kW에 불과한 기존 단상 온보드 충전기보다 훨씬 더 빠른 충전 프로세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모델에는 1.4 TSI 4기통 엔진(110~115kW)과 최대출력 85kW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조합되어 있으며 2차 전치는 축전 용량 13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새로운 연소 엔진 세대 외에도 에너지 함량이 두 배인 동일한 크기의 배터리는 새로운 패키징 방법과 배터리 셀 수준의 개선을 통해 달성될 것이라고 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서 거의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된다.

이는 폭스바겐이 가장 빠른 배터리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앞으로도 상당 기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일정 부분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늦어도 2035년부터는 유럽 에서, 아우디는 2033년부터 내연기관 신차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독일에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최소 주행거리가 60km 이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만 보조금을 받게 되며 2024년 1월 1일부터는 80km로 상향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