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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고성능 HEV 하이퍼카 원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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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11 0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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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가 2022년 8월 10일, 포뮬러 1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기 하이퍼카 원의 소규모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AMG 원은 모두 275 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그 중 첫 번째는 2022 년 하반기에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IAA 2017에서 발표되었지만 양산은 여러 번 연기됐다. 처음 계획은 2019 년에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난 6월 1일 메르세데스 AMG는 프로젝트 원의 생산 모델인 AMG 원을 공개했다. 1967년 6월 1일 창립한 AMG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이다. F1 기술이 탑재된 도로 주행이 가능한 하이퍼카를 표방하고 있다.

 

2인승 슈퍼 스포츠카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포뮬러 1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기술을 채용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는 1.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4개의 전기 모터로 시스템 출력 782kW(1063hp)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AT, 구동방식은 4WD다. 0~100km/h 가속성능 2.9초, 0~200km/h 가속성능 7초,  최고속도는 352km/h다.

 

독특한 하이퍼카는 E 퍼포먼스포뮬러 1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추가 모터스포츠 기술에도 영감을 준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및 카본 파이버 바디부터 로드 베어링 엔진/변속기 유닛,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및 푸시 로드 서스펜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구동 리어 액슬과 토크 벡터링이 있는 전기 구동 프론트 액슬이 있는 AMG 퍼포먼스 4매틱+ 가변 4륜 구동이 특징이다.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수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AMG 사장 필립 쉬머는 말했다. 

 

1.6리터 V6 터보 엔진과 4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영국 브릭스워스에 있는 메르세데스-AMG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에 의해 제작됐다. 90kW의 전기 모터 한 대는 터보차저에 장착되고, 다른 모터는 내연 엔진에 직접 장착되어 뒤 차축을 구동하며, 두 대의 전기 모터가 앞바퀴를 구동한다. 가솔린 엔진의 출력은 422kW이며, 크랭크 샤프트의 전기 모터는 120kW를 발휘한다. 앞바퀴용 두 개의 전기 모터는 함께 240kW를 공급한다. 

 

순수 전기 주행 모드도 있지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초점은 써키트 성능에 있다. 따라서 잠정 수치에 따르면 WLTP 전력 소비량은 32kWh / 100km이고 WLTP에서도 휘발유 소비량은 8.7 리터/100km, CO2배출량은 198g/km다.

 

전체 차량은 영국 코번트리에서 생산다. 제조 파트너 멀티매틱과 협력해 자체 소량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 각 고객 차량은 인근 시험장에서 공장 운전자에 의해 다시 테스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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